[국미애 조주은] 젠더 노동과 간접 차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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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 노동과 간접 차별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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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포트 제출일이 다가오던 시점에서 예약 도서가 아직 반납이 되지 않고 책을 마냥 기다리고만 있는 다는 것은 5시 출발 버스를 4시 57분까지 표를 사기 위해 기다리는 기분이랄까? 정말이지 이런 기다림은 정말 싫다.
시간이 촉박한 이유로 정독을 할 수 없었기에 속독으로 책을 읽었다. 읽는 내내 논문을 읽어 보는 기분이랄까? 약간은 딱딱하지만, 사회에서 알게 모르게 존재하는 ‘성차별’, 좀 더 근원적인 문제로, 책을 읽어 보면 알겠지만 ‘간접차별’에 대하여 이 책, 아니 논문은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저자는 한 명이 아닌 3명인데 모두 이화여대를 나왔다는 공통점이 있다. 아마 논문이나 세미나 형식으로 준비한 것들을 정리하여 책으로 출판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저자들에 대해서 인터넷에서 간단하게 조사를 해보았는데 현재 ‘차별연구회’라는 단체에서 여성의 사회진출에 대한 차별을 연구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활동으로는 2003년 국가인권위에 22개 공기업 및 공공기관의 모집·채용에서 학력·연령차별을 진정하였고 결과적으로 공기업, 공무원 시험에 학력·연령이 폐지되었다는 것이고, 또한 최근에 건강가족기본법의 문제점을 지적하였고 사회 내 여성의 비정규직 정규화 촉진을 주장하는 등 전반적으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글은 한국의 직장 내 성차별에 대한 배경과 간접차별에 대한 정의를 내리고 있고 금융계 직종에서 나타나는 간접차별의 형태를 설문·조사를 토대로 분석을 하고 있고 이에 대한 정책적인 해결책을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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