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을 나온 암탉과 괭이부리말 아이들을 읽고 아동문학에 대해 느낀점

소개글

마당을 나온 암탉과
괭이부리말 아이들을 읽고쓴 독후감 형식의
아동문학 감상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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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세상을 살다보면 감동을 느낄때가 있다. 보통 책을 읽거나 영화를 보면서 그런감정을 잘 느끼는데 동화를 보며 그런감정을 느껴보긴 처음이었다. 이는 소설을 보며 느낀 감정과는 조금 다른것 이었는데 소설이 좀더 어렵고 고차원적인 내용을 담는다면 동화에서는 쉬우면서도 아동의 관점에 맞게 이야기가 전개되므로 성인이 읽을 경우 성인 내면의 아동적 자아를 자극해 그만한 공감을 얻어낼수 있는 작품들 이기에 가능하지 않았나 생각해본다. 내가 소개하고 싶은 책은 “괭이부리말 아이들”이라는 동화와 “마당을 나온 암탉”이다.

괭이부리말의 이야기는 인천의 한 허름한 섬 괭이부리말에서 시작된다. 갯벌을 메워 만든 인천의 변두리 가난한 마을이자 떠밀리고 떠밀리다 이제는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는 사람들이 조개무지 집을 지어 살고 있는 곳 바로 이곳이 괭이부리마을이다. 이 마을에 숙자·숙희·동수·동준·명환·호용이와 같은 아이들이 살고, 그 아이들 옆에 영호 삼촌과 김명희 선생님이 있다. 《괭이부리말 아이들》은 이들의 이야기이다.

이와 동시에 읽은 마당을 나온 암탉역시 괭이부리말아이들과는 다른형식의 감동을 주는 작품이었다. 이책의 주인공인 암탉 잎싹은 양계장에서 알을 낳는 양계닭이다. 하지만 어느날부터인가 자신의 알을 품고싶다는 소망을 갖게되고 그 소망이 좌절되자 시름시름 앓다가 폐계가 되어 자신이 거의 평생을 살아오던 양계장을 나오게된다.

사실 평생을 살던 양계장을 나오는것은 쉬운결정이 아니었을것이다. 하지만 암탉은 구속된 안정보다는 자유를 갈구했고 자유로움을 위해 그정도는 희생할수 있는 각오가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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