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드러커의 넥스트 소사이어티
- 최초 등록일
- 2008.05.08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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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피터 드러커(Peter F. Drucker)의 넥스트 소사이어티는 시스템 사회로 특징지어진다. 미래 사회가 실패한다면 원인은 인간 실패가 아니라 시스템 실패가 원인이라고 그는 지적한다.
<한국인 독자를 위한 서문>에서 피터 드러커는 한국기업구조가 도전 받게 될 4 가지 항목을 지적한다. 첫째, 기업구조가 개발도상국의 선단식 재벌구조에서 선진국 경제와 사회에 적합한 전문경영자 체제의 자율경영 독립적 기업들로 빠르게 탈바꿈한다. 둘째, 제조업 생산량의 급속한 증가에도 불구하고 제조업이 차지하는 경제의 중심역할은 꾸준히 줄어든다. 제조업의 고용기회도 지속적으로 감소한다. 셋째, 이웃 중국은 한국의 잠재적 성장시장이자 동시에 주요 경쟁국으로 등장한다. 넷째, 노동력의 중심이 지식근로자들(knowledge workers) 그리고 지식기술자들(knowledge technologists)로 급속히 이동한다(3).
목차
미리 가 본 사회
새로운 인구구조
지식 근로자의 출현
제조업의 역설
미리 가 본 미래
전자상거래
비즈니스 기회-기업가와 혁신
변화하는 세계경제
본문내용
책의 제 1 부 제목이기도 한 The Next Society는 미리 가 본 다음 사회로 번역이 되었다. 다음 사회의 모습은 젊은 인구가 급격히 감소하고, 한층 더 심각한 사회변동을 유발하게 된다. 그런 일이 계속되면 몇 세기에 걸쳐 쇠망했던 로마제국을 상기하면 된다. 정치적 측면에서 한국, 브라질, 중국 등은 이민이 중요한 이슈가 될 것이다. 이민 문제에 대해서 정치적으로 의견의 일치를 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로마제국 흥망의 역사는 단순한 이유 때문이다. 젊은 인구가 감소하기 때문이다. 물론 모든 선진국은 여성 1인당 인구유지 출산율 2.2 명에 훨씬 못미친다. 중국과 브라질도 예외가 될 수 없다.
젊은 인구의 감소는 급격한 사회변동을 유발한다. 동남아시아는 2005년 쓰나미 사태 이후에 2008년에 미얀마 사태를 맞이하고 있다. 인구 감소는 더욱더 심각한 사태를 불러일으킬 것이다(21).
제 1 장 다음 사회의 모습에 이어서 제 2 장 새로운 인구구조는 다음과 같은 주제들을 다룬다: 노인인구, 이민, 시장 등이 그러한 주제이다. 현재 세계경제력 3위인 독일의 경우에, 2030년이 되면 지금의 5분의 1에 불과한 65세 이상의 인구가 전체 성인인구의 거의 절반에 이를 전망이다. 19세기와 20세기에 가장 인구와 이민 이동이 심한 국가는 미국, 캐나다, 호주, 브라질 등이었다면, 앞으로는 EU와 중국이 포함될 것이다.
미래 사회의 전망은 단일 시장의 종언이다. 시장이 분열되고 있다. 지난 20년 동안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했던 산업이라 할 수 있는 금융산업이 이미 분열되었다. 1990년대 거품시장은 주로 45세 이하 사람들의 것이었다. 고객들은 50세 이상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어느 선진국이든 예외없이 가장 빨리 성장하는 산업은 이미 교육을 받은 성인들의 교육산업이다. 앞으로 노령화 사회가 앞당겨지면 60세 이하와 60세 이상의 노동력이 형성될 것이며, 이들은 전통적인 직업, 비전통적인 직업, 그리고 여가생활 등을 자신들에게 가장 적합한 형태로 선택할 수 있다.
참고 자료
피터 드러커, 『Next Society』, 이재규 옮김 (서울: 한국경제신문,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