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유럽열강들의 식민지 획득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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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유럽열강들의 식민지 획득과정에 관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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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중엽 산업혁명의 확산과 자본주의의 발달로 세계선진자본국가들은 1870~80년대에 이르러 전과는 다른 새로운 양상으로 더 강한 열기를 갖고 후진 내지 저개발지역으로의 진출과 팽창을 꾀하게 된다. 특히 아프리카 지역은 이러한 제국주의의 각축전에서 가장 뚜렷하고 극적인 쟁탈의 표적이 되는 지역이다. 리빙스턴의 선교활동과 스탠리의 대륙 횡단과 발맞추어 열강들의 내륙으로의 진출이 본격적으로 진행되었다.
아프리카 역시 영국과 프랑스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두 나라는 모두 19세기 전반에 이미 아프리카에 상당한 영향권을 확보하였다. 그러나 아직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을 통한 본격적인 식민지확보에는 아직 나서지 않고 있었다. 그러나 수에즈 운하의 완성으로 그 상황은 변하게 된다. 수에즈 운하는 본래 이집트 왕과 프랑스 자본가의 공동소유 였으나, 이집트왕이 재정빈곤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운하의 처분을 시도 하게 되고, 영국 측에서 발빠르게 이를 사들이게 된다. 이에 수에즈운하는 프랑스와 영국이 공동으로 소유하게 되고 영국은 이집트의 재정에도 깊숙이 관여하게 된다. 이에 이집트에서 민족적인 감정이 고조 되어 1882년 무력 저항이 발생하였다.(아라비파샤) 이에 프랑스는 군사적 개입을 거부하였으나 영국은 무력을 동원한 일시적 점령을 강행하게 되어 영국은 수에즈 운하를 손에 넣게 된다. 또한 수에즈 운하를 지키기 위해 이집트 남단의 수단을 정복하고 더 남쪽에 있는 우간다도 보호령으로 획득하였다.
프랑스는 이집트와 비슷한 재정위기를 겪고 있던 튀니지를 정복하였다.
이렇게 경쟁의 양상을 띄던 프랑스와 영국의 식민지 쟁탈전은 파쇼다 사건. 즉 영국의 종단정책과 프랑스의 횡단정책이 만나는 파쇼다에서의 무력충돌위기로 표면화 되었다. 그러나 프랑스가 국내적 분열(드레피쉬사건)으로 인해 전쟁직전 후퇴하게 되었다. 후퇴의 대가로 영국은 사하라 사막과 주변 열대지역에 대한 프랑스의 권리를 인정하였다. 그러나 영국은 우간다와 동아프리카 보호령을 획득하는 과정에서 독일과 충돌, 이들 지역의 남부에 위치한넓은 지역을 독일의 보호령으로 인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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