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륜사. 황룡사. 사천왕사 사찰 전설로 본 불교와 샤머니즘의 습합관계
- 최초 등록일
- 2008.05.09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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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흥륜사. 황룡사. 사천왕사 사찰 전설로 본 불교와 샤머니즘의 습합관계
불교적 남성성과 무속의 여성성의 결합을 통한 습합관계가 어떠한 과정으로 이루어져 가는지 시기적 사찰 창립설화를 통해 알아본다.
목차
<삼국유사中 흥륜사 창립설화>
<삼국유사中 황룡사 연기설화>
<사천왕사>
마무리
본문내용
흥륜사는 신라 사찰 중에서 가장 일찍 세워진 절이다. 《삼국사기(三國史記)》에 따르면, 그 창건은 544년(신라 진흥왕 5) 2월이었고, 3월에 사람들이 출가(出家)하여 승려나 비구니가 되어 부처를 모시는 것이 허락되었다는 것이다.
<삼국유사中 흥륜사 창립설화>
고구려 11대 임금 동천왕 때 중국 위나라에서 아굴마가 사신으로 왔는데 고구려 여인 고도령을 보고 사랑에 빠졌다. 그런데 아굴마는 사신으로 온몸이라 고도령을 남겨둔 채 위나라로 돌아갔다. 그 후 고도령은 아들을 낳고 이름을 아도라했다. 아도가 5살이 되자 출가시키고 아도는 15세에 중국 유학길에 오른다. 그때 비로소 아도는 아버지 굴마를 만나 지난 세월의 회포를 푼다. 현창 화상의 제자로 들어간 아도는 몇 년간 오직 불도를 닦는 데만 전념한다. 19세 때에는 아도는 고구려로 돌아왔으나 어머니 고도령이 신라는 아직 불법을 모르고 있으니 가서 전파하라고 말씀해서 아도는 미추왕 2년(263),왕성의 서쪽 마을에 살다가 궁궐에 들어가서 불교를 믿으라고 했지만 왕은 그를 쫓아버렸다. 이듬해 왕이 애지중지하는 성국공주가 병이 들자 궁중의 의사란 의사는 다 부르고, 무당의 굿까지 벌였지만 별 차도가 없었다. 왕은 방방곡곡 사람을 보내 용한 의사가 있으면 데려오라고 했다. 아도가 소문을 듣고 궁궐로 들어가 병을 낫게 해주어서 미추왕이 아도에게 소원을 하나 말해보라고 한다. 아도는 “제게는 아무것도 필요한 게 없습니다. 다만 천경림에 절을 세우고 불교를 일으켜 이 나라가 복 받기를 빌 뿐입니다.”라고 대답한다. 그리하여 왕은 아도를 위하여 절을 세웠는데 이것이 마침 하늘에서 꽃이 떨어졌기에 바로 흥륜사라고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