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학] 인터넷 소설과 문학의 대중성
- 최초 등록일
- 2008.05.10
- 최종 저작일
- 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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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문학입문 수업에서 인터넷 소설과 문학의 대중성에 대하여 쓴 리포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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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국 소설의 현실과 미래’ 라는 과제 제목을 보았을 때, 내 머릿속에 떠오른 것은 ‘옥탑방고양이’, ‘그놈은 멋있었다.’, ‘엽기적인 그녀’ 등의 인터넷 소설이었다. 이 인터넷 소설들은 인기를 등에 업고 TV 드라마나 영화 등으로 제작되고 있다. 주목할 만한 사실은, 인터넷 소설의 작가들이 고등학생, 대학생, 주부, 직장인 등의 아주 평범한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인터넷의 보급으로 인하여 이제 누구나 쉽게 자기의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공개할 수 있게 되었고, 소설을 쓰고자 하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만든 인터넷 동호회도 수를 헤아릴 수 없이 많다.
오래전 서점에 갔을 때, ‘귀여니’ 라는 여고생의 소설집을 발견하고는 나는 조금 놀랍고 당황스러웠다. 문단에 등단도 하지 않은 여고생의 소설집이라니…… 인터넷 소설이 서점에 등장한 게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인기라는 게 얼마나 위대한지 실감하게 된다. 등단을 하여 소설가가 되고자 엉덩이에 땀이 나도록 의자에 앉아 머리를 쥐어짜고 있는 문학도들이 한두 명이 아닌데, 인터넷 채팅에나 등장하는 기호들을 잔뜩 써 놓고 한글맞춤법까지도 완전히 무시한 글들을 소설집이라고 묶어 대형서점에 내놓다니… 어쨌든 출판사에서 ‘소설집’ 이라고 이름을 새겨 책을 내놓았으니 그 책이 소설책이 아님을 부정할 수는 없게 되었다. 인터넷 소설은 이제 대중문학의 한 부분이 되어버렸다.
대중문학이 공급자와 수요자의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그 수요가 점점 증가되는데 반해서 순수문학은 점점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솔직히 나는 대중문학과 순수문학의 경계가 어디인지도 잘 모르겠다. 내가 무지한 탓도 있겠지만 요즘의 작가들의 글 쓰는 방법이 예전의 50, 60년대의 작가들과는 사뭇 다르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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