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와 고급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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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와 고급문화의
공통점과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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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대중문화는 모든 사람들이 보고, 듣고, 즐기기에 거부감이 없는 사회적인 트렌드를 말한다. 성별, 나이, 지역에 따라 조금씩 선호도에 차이가 있거나 호감을 가지지 않을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이 알고 있고, 그것을 즐기는 사람들을 부정하지 않는다. 그리고 고급문화는 대중문화의 수요층 보다는 규모가 작은 수요층을 가지고 있다. 여기서 ‘고급’이라는 단어는 고가, 혹은 상류층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대중문화에 비해 고급문화를 즐기는 사람들은 그 문화에 대해 특별난 관심을 가지고 여가생활, 취미로 그 문화를 받아들인다.
이렇게 짧게 정의를 내릴 수는 있지만 대중문화와 고급문화는 절대적이지 않다. 사회구조, 예로부터의 전통, 사회 구성원 등에 따라 어떤 곳에서의 대중문화는 다른 곳에서의 고급문화가 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스포츠 중에서 럭비를 생각해보자. 미국 영화 중 청소년이나 대학생이 주로 나오는 학교물을 보면 심심찮게 럭비시합을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들은 우리가 축구를 즐기는 것처럼 럭비를 즐기고 대중적인 스포츠라고 여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럭비는 아주 보기 힘든 스포츠이다. 소수의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온라인상에서 활동을 하지만 TV에서 럭비월드컵을 보는 것조차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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