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가야할 길]을 읽고 감상문

소개글

아직도 가야할 길을 읽고
제 순수의 느낌을 그대로 표현한 내용입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드디어 <아직도 가야 할 길>책을 다 읽었다. 처음에는 이 책을 읽기 시작하였을 때 정신과의사가 쓴 책이고 심리학적 요소가 많이 깃들어 있어서 적어도 2번 정도 읽으려고 결심을 했다.
하지만, 책을 읽다가 결심을 바꾸었다. 한 번이라도 처음부터 끝까지 책을 읽는 것에 목표를 두었다.
이것은 나 자신과의 싸움이기도 하고, 이 책에서 말하는 의지적인 행동 중에 하나이다.
고등학교 때까지만 하더라도 책을 완독한다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점차 나이가 들고 머리가 무거워짐에 따라 어떤 책이든 완독을 한다는 것이 나에게는 조금씩 버거워졌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책의 완독은 특별한 의미가 생기게 되었다.
원래 <끝나지 않은 길>이였던 책이 아직도 가야 할 길이라는 제목으로 다시 나왔다. 어떤 책이든 우리는 책을 선택하기 전에 제목을 먼저 보고 내용을 짐작한다. 물론 지금 이 책은 내가 책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인간관계와 의사소통이란 수업의 교수님께서 내어준 과제이지만 말이다. 이 책에 대해 처음 접했을 때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왠지 지금 나에게 필요한 책이 아닐까? 하는 그런…….
지금 내 현실의 문제에 대해서 비슷한 경험이나 사건들과 연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덕분에 생각을 통해 어떻게 할 것인가도 생각해보았다.
내 나이 21살, 어린 나이지만 인생에 대해 다시금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 책 서문의 한 글귀가 내 눈을 사로잡았다. “환자의 비밀을 지키는 것은 정신과 의사의 가장 기본적인 원리이다.” 이건 바로 정신과 의사, 다른 분야의 의사뿐만 아니라 나의 장래비전인 간호사에게도 해당되는 것이다. 환자, 곧 대상자와의 의사소통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이 비밀유지, 대상자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해주는 것이라 배웠다. 간호사란 치료자이며, 교육자이며, 또한 상담자이다. 이 책에서는 상담자에 대하여 깊이 있게 서술되어 있다.

참고 자료

M. 스캇 펙 | 신승철 역 | 열음사 | 2004.01.15 / 직접 쓴 감상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