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기억상실증에 걸린 한 남자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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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메멘토’를 보고나서 심리학적으로본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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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메멘토’를 보고나서..-단기기억상실증에 걸린 한 남자의 이야기..
심리학에서의 기억에 대한 대표적인 입장에는 인지심리학적인 정보처리적접근이 있다. 이들 인지심리학자들 중에서 기억을 구조적 측면으로 보려는 시도를 하였는데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중다기억 모델이라는 것이다.
중다기억 모델에서는 기억을 외부정보가 입력되는 순서와 기억의 지속시간에 따라서 세 개의 기억구조를 제안했는데 감각기억과 단기기억, 장기기억이 바로 그것이다. 자극이 감각등록기를 통해서 들어와 1~2초 동안 완전하고 정확하게 기억하는 것을 감각기억이라 하며, 여기서 주의 집중을 통해서 1분 정도의 비교적 짧은 시간동안 기억하는 것을 단기기억이라 한다. 그리고 단기기억에서 암송들을 통해서 수시간, 수일, 일생에 걸쳐서 기억되는 것을 장기기억이라 하였다.
여기서 이번에 다룰 영화는 단기기억과 관련된 것이다. 영화‘메멘토’는 내가 보았던 그 어느 영화들 중에서 가장 반전이 큰 영화이다. 그리고 영화의 진행 순서가 과거와 현재, 거짓과 진실을 넘나드는 구성이기에 이 영화에 대한 이해는 사람마다 다르다. 이 영화 대한 나의 의견을 말하자면, 레너드라는 남자가 이영화의 주인공인데 그에게는 기억이라는 것이 없다. 그와 아내가 행복하게 살고 있던 어느 날 마약중독자들이 그의 집에 침입하여 아내를 강간하고 폭행한다. 이에 아내를 구하려다 그는 머리를 다치게 되고 단기기억상실증에 걸리게 된다. 어떠한 것에 대해서 그것이 오랜 시간 기억되려면 단기기억에서 장기기억으로 넘어가서 장기기억의 저장소에 넣어져야 하는 것인데 주인공인 그는 장기기억으로의 전이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그대로 망각되는 것이다.
이런 그를 아내는 인정하기 힘들어 한다. 그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다. 누가 자신의 남편이 기억상실증에 걸렸다는 것을 인정하고 싶겠는가..이런 그들에게 새미라는 이름의 보험업자가 레너드의 보험문제로 찾아왔다가 단기억상실증에 걸린 그의 행동에 혹시 연기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품게 되고

참고 자료

메멘토 (Memento, 2000) /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 감상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