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교육의 문제점

소개글

우리 나라 교육에 대한 문제점을 비판하고 그 해결책을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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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교육의 궁극의 목적을 자신의 존귀함을 아는 것을 출발로 여기고, 나아가 남의 존재를 인정해주며 이를 토대로 스스로 삶을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인간이 될 수 있게, 즉 인간이 인간답게 사는 것이라 한다면, 우리나라의 교육은 필요 이상의 지나친 경쟁으로 치닫고 있는 것 같다. 이는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생각하지 않고, 획일적인 입시위주의 교육으로, 다른 학생들과의 경쟁에서 좀 더 높은 위치를 얻기 위한 교육을 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교육의 본래의 목적은 없어지고, 남보다 조금이라도 높은 점수를 받아야 하는, 그래야 하는 우리의 교육 현실은 많은 문제점이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이렇게 입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학교 현장에서도 시험에 나오는 것만 가르치고 학생들도 시험에 나오는 것만 공부하려고 하는 성향이 짙어지고 있다. 어떤 현상에 대한 탐구를 강조하는 수업이라기 보다는 교과서를 읽고 밑줄을 긋고 별을 표시하는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심하다. 그 예로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러진 학력진단고사를 들 수 있다. 중학교 1학년 진단고사는 객관식 선다형의 시험으로 시도 단위 석차나 전교석차까지 매기는 상대평가 시험이다. 이는 성적, 석차 경쟁을 이제는 저학년 때부터 불러일으킬지도 모르는 위험한 일이다. 우리나라 정부는 경쟁 지상주의 교육관으로 학생과 학교 서열화를 부추기고 있는 것이다. 초등학교에서 갓 올라온 중학생들은 교과서 중심의 학습보다는 여러 활동을 통해 학습하고 탐구하는 능력, 사고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러한 객관식 일제고사는 표준화된 즉, 교과서에 문자로 써있는 지식을 얼마나 암기하는지를 측정하는 방법일 뿐 창의성을 고려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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