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KO 옵션의 문제와 환 관리 방안 제언

소개글

환 헷지 수단으로 KIKO 옵션과 그 문제를 살펴보고 환관리 방안에 대해 제언합니다

목차

1. KIKO 옵션
2. 문제
2.1. 금융기관의 경우
2.2. 수출업자의 경우
3. 제언

본문내용

옵션은 선택의 문제다. 옵션을 매입하는 자는 권리만 가지게 되고 옵션을 매도하는 자는 의무만 가지게 된다. 선물환은 권리와 의무를 동일하게 부담한다. 이게 선물환과 옵션의 차이점이다. 옵션에서 돈을 벌려면 변동성이 커지는 쪽으로 베팅을 하면 된다. 기본적으로 그런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 선물은 방향이고 옵션은 변동성이다. 주로 변동성이 클 거라고 예상하면 옵션에 투자하고 방향만 예상된다면 선물에 투자한다.
키고 (KIKO) 옵션이란 시장 환율보다는 5원 정도 높은 수준에서 달러를 팔 수 있는 행사가격을 정하고 이를 기준으로 아래와 위에 barrier를 둬서 이를 터치하면 옵션 행사 여부를 결정하는 상품이다. 예를 들어 하단 barrier가 800원이고 상단 barrier 가 1000원, 행사가격이 900원이라고 하자. 계약기간 동안 원달러 환율이 800원 밑으로 떨어지면 계약이 무효가 된다(knock out). 상단부인 1000원을 터치하게 되면 (계약에 따라) 2백만 불을 900원에 팔아야 하는 의무가 생긴다(knock in). 800원에서 900원 사이에서 환율이 결정되면 900원에 매도할 수 있으니 이익이 된다.
콜 옵션은 살 수 있는 권리이고 풋 옵션은 팔 수 있는 권리다. 옵션을 사기 위해서는 프리머엄을 지불해야 한다.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키코는 프리미엄이 없다. 이 상품은 합성옵션으로 콜 옵션을 팔고 풋 옵션을 산다. 아래 키코의 수익 그래프에서 왼쪽은 풋 매입 부분, 오른쪽을 콜 매도 부분이다. 콜을 팔면서 받은 프리미엄으로 풋을 사는 개념이니 은행에 줄 돈이 없다. 제로 코스트(zero cost)라는 것 때문에 은행은 중소 제조업체에 접근하기 쉬웠을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