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연 삼국유사 서평
- 최초 등록일
- 2008.05.16
- 최종 저작일
- 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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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일연의 삼국유사 서평입니다. 필요하신분 가져가세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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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흔히 ‘국경 없는 세계화의 도래’라고 까지 표현하는 현대 사회에서 우리 민족 문화의 고유성을 찾자는 주장은 현실과 동 떨어진다는 말을 듣곤 한다. 아니 오히려 시대에 역행하는 발상은 아닐까하는 우려로 나온다. 하지만 19세기 후반, 통상 개화를 한 이후로 외래 문명이 침투해 들어와 머리에서 발끝까지, 심지어 머릿속의 생각까지 모든걸 바꾸어 놓아 우리 민족의 주체성은 그 의미가 퇴색된 지 오래다. 이런 상황에 더해 최근에는 중국의 동북공정이 이슈화되는 가운데 중국이 고조선과 고구려, 발해를 중국의 역사로 편입하려는 움직임이 있어, 반만년의 유구한 역사가 반토막 날 위기에 처해 있다. 따라서 역사에 대한 관심과 우리민족의 주체성에 대한 인식을 갖는 것은 결코 고리타분한 일이 아니라고 본다. 삼국유사는 우리 민족사를 이웃인 중국이나 일본의 그것과는 다른 자주적이고, 주체적인 모습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기에 주저 없이 선택하게 되었다.
삼국유사는 고려후기 충렬왕때 일연이라는 고승이 지은 사찬사서이다. 당시 고려는 무신집권 이후 몽고의 침입을 받아 항쟁을 벌였으나, 끝내 굴복하고 부마국이 되어 원나라의 간섭을 받았다. 이런 국가적 위기의식에서 일연은 민족의 자주성을 일깨워 주기 위해 삼국유사를 편찬해 한국의 고대사의 체계를 세웠다. 같은 고려후기에 이승휴의 제왕운기, 이규보의 동명왕편 영웅서사시가 나온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하면 될 것 같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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