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로그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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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로그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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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처음 나는 디지로그란 책을 보았을때 그냥 아무이유 없는 제목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책을 읽어 가면서 디지로그란 것이 디지털(Digital)과 아날로그(Analog)를 결합한 글자라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21세기를 살면서 디지로그란 말도 모르고 살았다는게 부끄럽기도 하였다.
책의 초반에는 거의 먹는 이야기와 음식이야기만 나왔다.
책속에는 내가 알지 못했던 많은 이야기들이 실려 있었던 것 같았다.
자바란 프로그램 이름이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도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이렇게 내가 모르는 세상의 일들을 알게 되어서 좋기도 하였지만 내가 모르는 어려운 단어들이 너무 많이 있었던 것 같다.
디지로그란 책속에서 인기있는 드라마 겨울연가나 대장금이 언급되니까 웃기기도 하고 어이없기도 하였다.
디지로그란 말 뜻을 알았을 때는 미래에 발전하게 될 디지털이나 아날로그 쪽으로만 이야기가 전개될 것 같았는데 처음부분부터 한국 사람들이 먹는 음식이나 한류열풍에 대해서 나오고 예수님이 나오는 그림을 저자 마음데로 해석하고 서양사람들과 동양사람들의 식습관을 비교해놓고 이런 글을 읽으면서 왜 제목을 디지로그라고 지었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처음으로 디지털이야기나 아날로그이야기가 나왔다면 짜증이 나서 책을 다 읽지도 못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도 하였다.
이 책에는 많은 예를 들어서 이해를 쉬게 해 주었는 것 같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처음으로 웃음을 터뜨린 부분은 사과이야기 부분이었다.
“우리 엄마가 그러시는데요, 먹는 게 남는 거래요”이렇게 말을 하였을 때 웃음이 절로 나왔다.
조그마한 아이가 벌써 이런 말을 하는 것이 웃기기도하였지만 정말 어르신들께서 우리들에게 식사를 할 때 자주하시는 말씀이기 때문이다. 우리 엄마께서도 맛있는 음식을 해주셨을 때도 “세상 살아봤자 남는 건 먹는 것뿐이니까 많이 먹어”이런 말씀을 자주 하시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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