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과 교육에 대한 소논문

소개글

가정은 인생의 모든 문제가 집약적으로 경험되고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처럼 가장 장구하게 그리고 강하게 개인의 삶과 사회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삶의 공간이다. 그래서 이상적인 모형을 성경 속에서 참다운 가정을 찾아보자.

목차

Ⅰ. 가정의 본질
Ⅱ 기독교 가정을 위한 결혼의 필요성
Ⅲ. 기독교 가정의 자녀 교육

본문내용

가정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남자와 여자의 본질에 기초하고 있으며 그로부터 발견해 나온 것이다. 하나님의 창조 사역 가운데 최고의 절정은 인간 창조이다. 하나님의 인간 창조사역을 창세기는 이렇게 묘사하였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창1:26-27)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것은 ‘하나님의 형상’과 ‘남자와 여자’라는 단어이다. ‘하나님의 형상’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한 논의는 기독교 역사에 신학적 논란의 대상이 되기도 하였다. 이 말은 신인동형론적인 의미로 해석되어 ‘형상’을 신체적 유사성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았다.
그러나 ‘형상’이란 보다 깊고 영적인 성격을 가리킨다. 하나님은 인격체이시다. 인격체는 생각하고, 느끼고, 결정할 수가 있다. 인격체는 다른 인격체와 커뮤니케이션을 한다. 그러므로 남자와 여자도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존재이다.
인간은 자신을 창조하신 하나님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하여 최상의 자아실현을 한다. 남자와 여자는 가정을 통하여 남편과 아내로서 커뮤니케이션을 한다.
가정의 기원 문제를 다룰 때 관심을 가져야 할 구절은 창세기 2장의 후반부(18-25절O이다. “여호와 하나님이 가라사대 사람의 독처하는 것이 좋지 못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창2:18)는 말씀에서 ‘돕는 배필’이란 단어가 가지는 의미는 심오하다. 남자와 여자는 서로에게 속한 것이며 서로에게서 자아실현을 이루게 된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남자는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대상이 필요하였는데, 그가 곧 여자이다. 남자와 여자의 관계에 대한 바울의 기록에 관심을 가져야한다. “그러나 주 안에서 남자없이 여자만 있지 않고 여자없이 남자만 있지 아니하니라 여자가 남자에게서 난 것 같이 남자도 여자로 말미암아 났으나 모든 것이 하나님에게서 났느니라.”I고전11:11-12)

참고 자료

이동원, 가정행전, 규장,1998
빌 하이벨스, 백준호 역, 크리스천의 연애와 결혼, 바울, 1995
게리 채프먼, 장동숙 역, 5가지 사랑의 언어, 생명의 말씀사, 1997
양은순, 사랑과 행복의 메아리, HOME, 1997
유동준, 부부가 바로 서면 자녀도 바로 큰다. 쿰란출판사, 2001
월간 기독교교육 5월호 ‘가정과 기독교 교육’
2002년 월간 교육교회 5월호 ‘가정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