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속의 자유’..니일의 서머힐을 읽고...

소개글

교육학의 대표서적 서머힐을 읽고 직접쓴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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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서머힐이라 하는 곳은 사회와 교육현실과 떨어진 하나의 섬이다. 실제로 학생들이 학부모와 떨어져 지내는 것도 있지만 어린 학생들이 자신의 삶의 목적을 말 그대로 ‘삶을 살아가는 것’에 두고 있다는 것을 보아서도 현재의 교육과는 차이가 있는 하나의 독립된 섬이라 볼 수 있겠다.
니일의 서머힐에서는 일반 학교교육과 학부모가 바라는 교육은 교육을 주장하는 한 학자에 따라, 그 학자가 내세운 교육목표에 따르는 교육은 그저 로봇이나 만들어 낼 뿐이라고 하였다.
니일(Neil)은 1921년 영국 런던에서 어린이들을 데리고 ‘서머힐’이라는 학교를 세웠다. 처음 서머힐을 세웠을 때 니일 자신은 학교를 어린이들에 알맞게 만들어야지 어린이를 학교에 맞추어서는 안된다는 하나의 사상을 갖고 있었다. 즉, 어린이들이 자기 자신의 자유를 허용받을 수 있고 그 자유안에서 자기 모습을 그릴 수 있는 학교를 설립하게 된 것이다. 이런 니일의 뜻을 실현하기 위해 주입적인 교육과, 윤리, 사상, 종교적인 모든 지도와 교과 과정을 철폐해 버리기에 이르렀다.
이 학교의 목표는 학업성적을 위하고 그 취직을 위하는 것이 아니다. 아이들의 행복과 조화, 사회성에 그 의의를 두고 삶의 목적은 ‘행복’에 있다는 것과 자기가 원하는 일에 흥미를 느끼게 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바로 그들에게는 ‘공부할 자유’뿐만이 아니라 ‘공부 안 할 자유’까지 허용된 것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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