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훈의 광장

소개글

김훈의 광장을 읽고 쓴 글입니다.

목차

1. 인물조사
2. 작품 선정 이유
3. 주제 & 줄거리
4. 작품 분석
(1) 형식적인 분석
(2) 내용적인 분석
5. 작품에 대한 우리들의 평가

본문내용

3. 주제 & 줄거리
(1)주제
소설의 제목인 ‘화장’은 이중 의미를 담고 있다. 화장(化粧)은 새로운 것을 탄생시키려는 반면에 화장(火葬)은 또 다른 죽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이 소설은 삶과 죽음을 같은 연장선 속에 놓고 바라보고자 하는 작가의 의도에서 나온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삶 죽음
(2)줄거리
① 병원에서 아내의 임종을 맞는다. 나의 방광은 오줌으로 가득차 있다. 오줌의 무 게는 아내의 죽음과 맞물리는 느낌이다.
② 나는 화장품 회사의 중역이다. 아내는 뇌종양이었다. 아내가 죽어서도 나는 전립 선염으로 고생한다. 방관에서 오줌이 나오지 않는다. 병원을 찾는다. 병원에서 빼내는 오줌... 마치 허허벌판에 놓인 듯 한 기분이다.
③ 빈소에서 딸아이를 통해 죽은 아내를 상기한다. 딸아이는 아내를 빼다 박은 듯 했다. 괴롭다. 터질듯한 방광의 무게에 짓눌려 주저 앉고 싶어진다.
④ 괴로워하던 아내를 생각한다. 발작이 도지면 시퍼런 위액을 토하고, 냄새가 고약 한 똥을 쏫아내곤 했다.
⑤ 생각에서 돌아온다. 나는 빈소에 있다. 울다 지친 딸아이는 약혼자 김민수의 부 축을 받으며 집으로 간다. 빈소에는 나만 홀로 남겨져 있다. 잠이 든것도 잠시 휴대폰이 울린다. 회사 사장이다. 화장품 광고전략 건 마무리를 위한 전화였다.
⑥ 추은주. 젊고 생기 넘치는 회사 내 여직원이다. 나는 그녀를 마음으로 품는다. 바라만 본다. 그녀를 욕망한다.
⑦ 문상객들이 몰려온다. 회사사람들과 함께 추은주도 왔다. 이어 광고 과장 두명이 왔다. 광고전략 카피 건 때문이었다. ‘여자는 가벼워진다’와 ‘내면여행’이 중 하 나를 골라야한다. 나는 쉬이 결정하기 못한다.
⑧ 아내의 힘들어하던 투병생활을 떠올린다. 새벽에 빈소에서 홀로 있으며 아내의 환희 웃는 영정사진을 바라본다.
⑨ 빈소에서 추은주를 생각한다. 욕망하고 싶다. 아내의 병간호를 하며 추은주를 바 라보던 시절을 떠올린다. 추은주와 아내를 자꾸 오버랩한다.
⑩ 화장장. 아내를 화장한다. 소각완료 후 남은 것은 뼛조각 몇 점과 재들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