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워드 사이즈의 <오리엔탈리즘>
- 최초 등록일
- 2008.05.20
- 최종 저작일
- 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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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애드워드 사이즈의 <오리엔탈리즘>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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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오리엔탈리즘’이란 본래 서양에서 ‘동양을 동경하는 취향’이라고 번역될 만한 예술 및 학문을 뜻했다. 그런 의미로 우리나라에서 번역된 또는 저술된 서양 관련 서적에서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서양에서는 아직도 대체로 그런 의미로 사용된다.
에드워드 사이드의 <오리엔탈리즘>이라는 책에는 서양이 동양을 지배하기 위한 소단으로 날조한 동양에 대한 서양의 사고양식 내지 지배양식이라는 뜻으로 사용하면서 그 말에 다른 뜻이 부여되었다.
에드워드 사이드가 말하는 오리엔탈리즘은 첫째 동양을 대상으로 하는 학문, 둘째 학문만이 아니라 동양을 언급하는 문학이나 예술, 저널리즘 등에서 동양과 서양이라고 하는 것 사이에 설정된 존재론적. 인식론적 구별에 근거한 사고양식, 셋째 동양에 관하여 서술하고 그것에 권위를 부여하여 가르치거나 식민, 통치하기 위한 지식의 상호연관적인 제도 내지 네트워크를 뜻한다.
사이드는 오리엔탈리즘을 둘로 나누었는데, 동양 세계에 대한 변화된 지식을 ‘명백한 오리엔탈리즘’으로, 동양 사회에 대한 오래도록 고정된 ‘확신’을 ‘잠재적 오리엔탈리즘’으로 구분했다. 이 가운데 동양에 대한 편견이 보편적으로 계승되게 하는 힘은 잠재적 오리엔탈리즘에서 비롯된다. 사이드는 서양 사람들이 동양 사회의 후진성. 퇴행성이야말로 오리엔탈리즘의 본질적 특징이라 여기며 이를 다시 인종 차별의 성격을 띤 생물학적 근거와 연결시킨 면을 강하게 비판한다. 게다가 동양에 대한 편견은 윤리적, 정치적 교훈으로 재생산되어 동양과 서양 사회 모두에 각인되었다고 주장한다.
그러면 20세기 중반 이후의 오리엔탈리즘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나면서 우리나라를 비롯해 제국주의 열강의 지배를 받던 식민지 국가들은 대부분 독립했다. 그 뒤 1950년대 말에는 중동과 아프리카의 주요 나라들까지도 독립을 쟁취했다.
참고 자료
<빌애쉬크로프트,팔알루와리아>
-<오리엔탈리즘>과 <문화와 제국주의>가 보여준 것-
다. 에드워드 사이드 다시 읽기 -오리엔탈리즘을 넘어 화해와 공존으로-
담론의 감옥 또는 트로이의 목마-에드워드 사이드의 <오리엔탈리즘>
오리엔탈리즘 <에드워드 사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