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김시습의 생애와 사상,
금오신화의 5편의 소설들을 소개한 리포트 입니다.
목차
1. 머리말
2. 方外人의 삶, 金時習
2.1 金時習의 生涯
2.2 金時習의 哲學思想
2.3 金時習의 世界觀과 宗敎觀
2.4 『金鰲新話』의 創作
3. 최초의 傳奇小說, 『金鰲新話』의 개별 작품론
3.1 「萬福寺樗蒲記」
3.2「李生窺牆傳」
3.3 「醉遊浮碧亭記」
3.4 「南炎浮洲志」
3.5 「龍宮赴宴錄」
4. 맺음말
본문내용
2.1 金時習의 生涯
김시습은 10대 전반기까지는 부모의 사랑과 주위의 칭송 속에서 꿈 많고 다복한 유 소년기를 보냈으나 10대 후반을 전후해서는 개인적 가정적 불행과 사회적 불만으로 견디기 어려운 고통을 겪었다. 이 무렵에 이미 유가적 세계관은 확립되었다. 20대 초에는 고통을 견디다 못해 방랑을 시작했으며 그것은 거의 평생을 두고 계속되었다. 방랑으로 현실을 초월했던 것은 아니고, 나아가서 유가적 공명을 이룩하느냐 물러나 은둔하느냐, 하는 문제를 두고 깊은 고민과 갈등으로 일관했으며 그런 점은 30대 중반까지가 특히 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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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萬福寺樗蒲記」
「만복사저포기」는 주인공이 만복사라는 절에서 저포놀이 나무로 만든 주사위를 던져서 승부를 겨루는 유희
를 한 사건을 기록한 작품이라는 뜻에서 제목을 그렇게 붙인 것이다. 원본은 전하지 않고 일본 동경에서 목판본으로 간행된, 작자의 소설집 『금오신화』에 실려 전하는 다섯 편중의 하나이다. 국내의 것으로는 김집이 편찬한 한문소설집에 「이생규장전」과 더불어 필사된 것이 있다. 산 남자와 죽은 여자의 사랑을 그린 애정소설이며, 구조 유형상 명혼소설 또는 시애소설이라고도 한다. 전래하는 인귀교환설화, 시애설화, 명혼설화 등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져 이승의 사람과 저승의 영혼의 결합이라는 傳奇性을 두드러지게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전래 설화, 패관 문학, 가전 등의 내적 요인에 중국 진당(晋唐) 전기체 소설의 영향을 받아 이루어진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직접적으로 구우의 『전등신화』의 영향이라고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저서
1. 金一烈, 『古典小說新論』, 새문사, 1991.
2. 문범두, 『初期漢文小說의 作品世界』, 국학자료원, 2005.
3. 박성모, 『한국고전문학작가론』, 소명출판, 1998.
4. 鄭柱東, 『梅月堂 金時習 硏究』, 신아사, 1965.
5. 趙東一, 『한국문학통사 1』, 지식산업사, 1982.
6. 강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편, 『梅月堂 - 그 文學과 思想』, 강원대학교 출판부, 1989.
논문
1. 소인호, 「金鰲新話 연구의 성과와 전망」, 우쾌제 외, 『古小說史 硏究』, 月印, 2002.
2. 崔三龍, 「金鰲神話의 悲劇性과 超越의 問題」, 丁奎福 外 共編, 『韓國古小說硏究』, 二友出版社, 19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