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대한민국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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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대한민국 트렌드를 읽고 쓴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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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아주 먼 미래가 아닌 불과 몇 년 뒤인 2010년의 우리 한국의 변화된 상황과 모습을 7가지의 트렌드로 구분하여 분석한 이 책은 경제적인 면을 특히 중시하였는데, 우리의 현재 생활이 경제 활동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다양한 분야와 교류를 하면서 이루어짐을 고려할 때 상당히 가치가 있는 전망이라고 할 수 있겠다.
소비, 산업, 사회문화, 인구, 경영, 국내 경제, 글로벌 트렌드의 7가지 측면으로 나뉘어 있는데 각각의 세부적인 내용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부분만을 정리해 보았다.
첫 번째 소비 트렌드 측면에서는 ‘최고를 찾아 해외로 떠나는 서비스 투어리즘’이다. 주지하다시피 우리나라의 서비스업의 퀄리티가 다른 나라에 비해서 떨어져 있는 관계로 질 좋은 곳으로의 이동이 교육 부분부터 시작하여 레저, 익스트림 스포츠, 예술, 의료 등의 부문까지 해외로 나가는 것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의료 부문의 경우에는 태국의 Bumrungrad 병원, 싱가포르의 래플스 병원, 일본 나가노와 상하이, 심즈 병원 등이 패키지로도 오퍼를 하기 때문에 싸고 질 좋은 곳으로의 이동은 불가피한 실정이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서비스업의 경쟁력을 강화하지 않으면 이러한 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이다.
또한 원론적인 웰빙(소박한 정신적 행복의 가치 추구)의 생활화로 요가나 템플 스테이 등의 트렌드가 늘어난다. 모순적인 소비행동과 더불어 집에서 거의 모든 게임이나 음악, 디지털 관련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2010년의 Life는 현재와 많이 다른 양상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문화 자체가 상품이 되고 상품을 단지 객관적 속성으로만 인식하지 않으며 문화적 코드로 인식하는 문화용합상품의 등장과, 웹상에서 나의 분신인 아바타가 나를 대신하여 정신의료분야에까지도 응용이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나에게 필요하면 비싸게 주고라도 산다는 마인드와 대행서비스 영역의 확대는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참고 자료

LG경제연구원/형선호/한국경제신문사/감상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