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 희곡 태풍(템페스트) 감상문입니다.
- 최초 등록일
- 2008.05.23
- 최종 저작일
- 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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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셰익스피어 희곡 태풍(템피스트)을 읽고 템페스트에 나타나있는 식민주의와 오리엔탈리즘에 주목하여 쓴 글입니다. 교수님께 `재밌으면서도 핵심을 파고든 글` 이라는 평가와 함께 만점을 받은 보고서 입니다.
목차
태풍의 눈은 결코 고요하지 않다.
<템피스트>에 나타난 식민주의, 혹은 식민정책
<템피스트>에 난무하는 오리엔탈리즘
우주까지 날아가야 할 태풍
본문내용
얼마 전 라디오를 듣다가 마음에 와 닿는 말을 들었다. 그 말은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는데 한 사람은 책을 읽는 사람이고 한 사람은 책을 읽은 사람이 하는 말을 듣는 사람이다.”는 것이다. 이 말을 들은 나는 그 순간뿐이었지만 독서의 필요성을 강하게 느꼈다. 책이라는 것은 인간사에 아주 많은 영향을 준다. 세계에서 영향력 있는 사람의 대부분은 적어도 하루에 100페이지 이상의 책을 섭렵한다고 한다. 그만큼 책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이 많다는 사실이다. 뒤집어 생각해보면 책이란 것은 읽는 이에게 많은 영향력을 행사한다. 그것도 “인도와도 바꾸지 않는다”는 셰익스피어의 작품은 더 그럴 것이다.(이러한 생각 역시 식민주의의 편협한 생각이겠지만) 그러나 위대한 작가의 위대한 고전이라 해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면 ‘책을 읽은 사람이 하는 말을 듣는 사람’에게 그릇된 생각을 심어줄 가능성이 농후하다. 그렇기 때문에 셰익스피어처럼 유명한 작가의 작품은 더더욱 비판적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다.
<템피스트(The Tempest)>에서 주목할 점은 크게 2가지이다. 하나는 ‘식민주의’이고 다른 하나는 ‘오리엔탈리즘’이다. 셰익스피어가 이 작품을 집필했을 것이라고 추정되는 1611년 당시 영국은 활발하게 식민지 개척을 했다. “문학은 당시의 시대와 사상을 반영 한다”는 말처럼, <템피스트> 역시 영국 혹은 유럽의 식민 개척에 관한 당시 사람들의 의식을 반영하고 있음에 틀림없다. 제국주의와 식민주의가 팽배했던 시대, 서구 열강들은 모두 자신들의 꿈을 실현시켜줄 ‘신세계’를 원했다. 근대 서구 유럽의 나라들은 저마다 자신의 욕망을 신세계에 투사시키며 왕이 되기를 원했고 지배자가 되어 그러한 세계를 통치하길 원했다. 그 시대는 신세계의 ‘타자’에게 자신들의 문명을 전파하고 그들을 바꾸어 가면서 서구 열강 자신이 신세계의 통치자가 되는 제국주의와 식민주의가 지배하는 세상이었다. 특히 이 작품이 신세계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던 당시의 사람들에게 공연이 되는 희곡이라는 점은 대중에게 흥밋거리를 제공해야한다는 측면에서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