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의 아들 동굴인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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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의 아들 동굴인을 읽고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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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억만장자의 아들 동굴인....
이 책을 일학년 때 한번 읽었었는데, 그 이후 생활이 바쁘다는 핑계로 한 번도 동굴인에 대하여 다시 생각한 적이 없었다. 그래서 기억이 잘 나지 않아 이번 기회에 다시 읽게 되었다. 다시 읽어도 충격은 머리가 멍해질 만큼 오고, 감동은 가슴에서 넘쳐났다. 훌륭한 작가의 소설이 아니라 실제 이야기여서 더욱 실감나고, 내 머릿속에 상황을 그리면서 읽을 수 있었다. 시간가는 줄 모르고 앉은 자리에서 다 읽었다.
내가 만약 더글라스배칠러, 이 책의 주인공이였다면, 나는 삶에 만족하면서 정말 죽을때 까지 행복하게 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또한 한편으로는 역시 부자든, 주목받는 어떤 사람이든 결함과 고민은 다 갖고 있구나 하는 생각도 든다.
미국 항공 산업계의 거부인 아버지와 미국에서 아주 유명한 연예인 어머니 사이에서 출생한 더글라스배칠러. 그의 아버지는 제목에 쓰여진 만큼 엄청나게 많은 돈을 가지고 있는 억만장자였다. 미국 항공계 전체를 책임질 정도로 거부였고 어머니 역시 연예인이면서 미국 유명한 가수들의 곡을 작곡해 주시는 작곡가 이셨다. 주인공의 배경과 상관없이 주인공은 어린 나이에 담배와 마약을 배우고, 의미상 좋은 뜻의 말은 아니지만 자유를 느끼면서 살았다.
나의 상식으로 보통사람으로는 생각도 할 수 없는 범죄를 저지르면서 살았다. 타락한 삶을 사는 것을 즐기면서 부모를 거역하고, 법을 어겨가면서 그토록 갈구하던 자유를 찾는다. 주인공이 찾는 자유는 정신적인 자유가 아니라 육체적인 자유라서 주인공이 그렇게 까지 타락하지 않았나 싶다.
이러한 더글라스배칠러를 버리지 않으시고 끝까지 자녀 삼으신 하나님의 마음이 정말 끝없는 사랑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정신적, 신체적으로 타락한 이 소년이 목사님이 되기까지, 어린 자녀들을 두기까지 하나님의 사랑 없이는 이루어 질 수 없었던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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