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로포타미아의 문학

소개글

일반적으로 메소포타미아의 문화를 이야기하는데 있어서 거론되는 이미지는 다소 비관적이고 염세적이다. 그것은 이집트와는 다른 자연환경으로부터 야기되는 부분이다. 강물의 범람을 예측하는 정도의 규칙적인 자연환경과는 반대로 전혀 예측하지 못하는 자연환경들이 메소포타미아의 문화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그 자연 환경으로 인한 여러 국가의 성립들도 문화적인 부분에서 많은 작용을 한다. 자연환경에 의한 이원론이 제기 되었다면, 여러 국가에 의해 많은 신들이 소개되었으며 또한 많은 문화들의 혼합과 절충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자신들만의 유일신을 가지고 나름대로의 독특한 문화를 만들어온 유대교는 어찌보면 신기한 것처럼 보인다. 이에 우리는 메소포타미아의 문화에서 문학적인 부분을 더 세밀히 살펴봄으로서 성서와는 어떻게 연관을 가지게 되는지를 살펴보려 한다. 그리고, 나아가서는 메소포타미아 지역의 문화들이 이집트와는 어떻게 다르며 상반된다는 이미지를 어떻게 가지게 되었는지 살펴보고자 하는 바이다.

목차

Ⅰ. 문화의 특징
Ⅱ. 메소포타미아의 문학
ⅰ. 길가메시의 서사시
ⅱ. 에누마엘리쉬 - 바벨론의 창조 신화
Ⅲ. 바벨론의 욥기 (의인 이야기)
Ⅳ. 이집트 문화와 비교
- 마무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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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반인반신의 영웅. 여신과 인간의 결합으로 태어났으므로 2/3는 신, 1/3은 인간이라고 한다. 아카드(Akad)인의 서사시에서 길가메쉬(Gilgamesh)는 위압적인 폭군이었다. 사람들은 신들에게 도움을 청하였다. 아루루(Aruru)는 점토를 침으로 이겨서 엔키두(Enkidu)여라는 야성의 사나이를 대초원에서 만들었다. 그 소식을 듣자 길가메쉬는 엔키두를 함정에 빠뜨리기 위해 그에게 신전의 매춘부를 보냈다. 그 매춘부는 엔키두를 다른 동물무리들과 분리시키고 길가메쉬를 타도하려는 그의 야망을 자극했다. 그러나 싸움은 엔키두의 패배로 끝나고, 두 영웅 사이에서는 일생에 걸친 우정이 시작되었다. 그 두 사람은 함께 일련의 모험을 시작했다. 불을 뿜는 거인 훔바바(Humbaba)를 샤마시(Shsmash)의 도움으로 죽였다. 이시타르(Ishtar)가 길가메쉬에게 사랑을 고백하지만 길가메쉬는 이시타르의 변덕과 바람기를 지적하면서 그 유혹을 거부했다. 격노한 이시타르는 아누(Anu)에게 하늘의 수소가 지상을 파괴하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결국 그 수소는 두 영웅이 죽였다. 그러나 신들의 분노가 거세어져 엔릴(Enlil)은 그들의 오만에 대한 처벌로 엔키두를 병에 걸려 죽게 만들었다. 친구를 잃은 슬픔과 죽어야 하는 인간의 운명에 상처받은 길가메쉬는 대초원을 방황했다. 길가메쉬는 영원한 생명을 찾아 우투나피쉬팀(Utunapishtim)을 찾아갔다. 찾아가는 도중, 세계를 둘러싼 바다의 가장자리에서 이시타르의 변신인 시두리(Siduri)가 말을 걸었다. 시두리는 인간은 어차피 죽을 운명이니 포도주나 마시자고 길가메쉬를 유혹했지만 길가메쉬는 엔키두가 매장되도록 좌시하지만은 않겠다고 하며 엔키두의 시체의 코에서 벌레가 기어나올 때까지 이레 낮 이레 밤을 애도하기만 했었다. 시두리는 길가메쉬에게 `신들은 인간에게 죽음을 점지하고, 자신들은 영원히 산다`고 말했다. 그러나 불굴의 영웅은 마침내 `천상의 술집 주모`로부터 우투나피쉬팀이 죽음의 바다 건너편에 살고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그러나 그곳으로 가기 위해서는 나루터의 사공인 우샤나비(Urshanabi)의 도움을 얻어야만 했다. 길가메쉬는 사공을 찾아냈고 특별한 나룻배를 만들어 죽음의 바다를 건너, 신들이 우투나피쉬팀 부부에게 영원한 거처로 준 "만강(萬江)의 입구"로 갔다. 우투나피쉬팀은 길가메쉬에게 죽을 수 밖에 없는 운명임을 말한다. 그는 마지막 희망을 "불사의 풀"에 걸고 우여곡절 끝에 심해에서 그 풀을 구한다. 우룩(Uruk)으로 돌아오는 도중, 샘가에서 자고 있는-목욕하는- 동안에 한 마리의 뱀이 그 풀을 먹어버렸다. 뱀은 즉시 허물을 벗을 수 있게 되었다. 길가메쉬는 잠에서 깨어나자 자기가 죽을 운명임을 깨닫고 비탄의 눈물을 흘렸다.

참고 자료

1. 길가메시 서사시
2. 메소포타미아의 신화
3. 고대 근동지방의 역사와 문화
4. 이스라엘 역사
5. 기독교 대백과 사전
6. 성서 대백과 사전
7.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8. 인터넷의 여러 사이트들
- http://home.hanmir.com/~kimcss/blind/blind.html
- http://www.hanshin.ac.kr/~library/b1-01-001.htm
- http://www.donga.com/fbin/new_donga?d=9704&f=nd97040380.html
- http://galaxy.channeli.net/gomeisa/history/meso/meso.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