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이보그지만괜찮아 스타일 분석
- 최초 등록일
- 2008.05.25
- 최종 저작일
- 2007.12
- 9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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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박찬욱 감독, 정지훈, 임수정 주연의 영화 `사이보그지만 괜찮아`를 분석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1. 스타팅 크레딧
2. 사운드
2-1. 여자 아나운서의 음성
2-2. 등장인물들의 음성
2-3. OST
2-4. 다층적 사운드
3. 촬영
3-1. 앵글과 사이즈
3-2. 카메라의 움직임
3-3. 등장인물의 시선
3-4. 오버더 쇼더 쇼트
4. 미장센
4-1. 색
4-2. 세팅, 의상, 분장
5. 편집
5-1. 화면전환
5-2. 화면 분할 효과
5-3. 상상 속 장면
6.결론
본문내용
분석하기
1. 스타팅 크레딧
영화「싸이보그지만 괜찮아」는 스타팅 크레딧부터 다른 영화와의 차별성을 가진다. 기계의 톱니가 돌아가는 영상으로 영화가 시작되어 약 7분 13초경 까지 스타팅 크레딧이 지속되는데 감독과 배우, 스탭의 이름 등이 평범하게 자막으로 나열되는 것이 아니라 영화 장면 속 소품과 맞물려 함께 움직이고 있었다. 이를 표현하는 데에는 주로 클로즈업 기법이 쓰였다. 크레딧의 내용이 마치 처음부터 영화 속 소품들에 적혀 있었던 것처럼 설정되었기 때문에 그러한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클로즈업을 사용한 것 같다. 이 장면들을 보면서 (물론 처음 장면은 CG를 사용했겠지만) 처음 촬영을 할 때부터 스타팅 크레딧을 위해 이러한 의도를 염두에 두었다는 사실을 짐작할 수 있었다. 그리고 영화를 더 보고 난 후 처음에 나온 기계들은 싸이보그의 몸속을 표현한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2. 사운드
2-1. 여자 아나운서의 음성
영화의 곳곳에는 여자 아나운서의 목소리가 나온다. 영화 속 어디에도 그 음성의 얼굴은 등장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 아나운서의 음성은 매우 또박또박하고 차분하여 큰 신뢰감을 형성해 주었다. 그런 동시에 울림이 있는 에코는 마치 꿈을 꾸는 듯한 몽환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냈다. 그런데 이 음성이 내재 음향인지 외재음향인지, 혹은 외화면 소리인지를 구분하는 것은 참 어렵다. 영군의 입장에서 생각해 봤을 때 이 음성은 틀림없이 라디오에서 나오고 있는 내재 음향이라고 볼 수 있지만 이는 영군의 환상 속에서만 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이 음성이 어떻게 분류되는지 확정 짓기는 매우 어렵다.
2-2. 등장인물들의 음성
영화 초반부의 장면들은 두 공간이 병렬적으로 나열되는 형식이다. 두 공간의 장면들은 전혀 관계가 없어 보이지만 이 장면들이 나열되는 동안 의사와 영군의 엄마와의 대화가 계속 이어지면서 그 둘이 나누던 대화의 주인공 ‘영군’이 다른 화면에서 계속 등장하는 임수정임을 알 수 있게 해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