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만큼 큰 미소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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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만큼 큰 미소를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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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책의 프롤로그를 보고 ‘아. 이 책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책이 딱딱해 보이지 않고 내용이 소설같이 전개되어서 재미있게 책을 읽을 수 있었다. 내 주변에서는 아직 학습장애아동을 본적이 없어서 이 책으로 많은 유형을 본 것 같다. 우리가 배우는 과목 중에서도 장애아의 이론에 대해서 다루는 과목이 있었는데, 너무 어렵고 이해하기도 어려운 복잡하고 접하기 힘든 전문용어가 많이 나와서 힘들었는데, 이 책처럼 아이들의 실제 겪고 있는 상황을 알기 쉽게 풀이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부쩍 장애 아동들 교육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고, 기회가 된다면 자세히 공부를 해보고 싶은 생각이 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더욱 확고한 결심이 섰다. 장애아를 가르치는 교사의 뿌듯함을 나도 한 번 느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에74p.에서 자신이 가르치는 아이들에 대한 자부심과 장애인이지만 기회를 줘야한다는 선생님의 신념에서 감동을 받았다. 처음에는 아마도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자신이 담당하고 있는 아이들이 무시당하는 것이 싫어서 오기로 발동한 자존심이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이들만을 믿고 그 누구의 말도 듣지 않고 자신의 신념을 지킨 마커스 선생님은 대단했다. 나도 만일 장애인 특수교사선생님이 된다면 마커스 선생님처럼 그런 신념을 지킨 교사가 될 수 있을까? 교사라면 장애인 아이들뿐만 아니라 비 장애인 아이들이라도 자신이 맡은 아이들이라면 마커스 선생님처럼 해낼 수 있다는 믿음을 가져준다면 어느 아이들이라도 발전 할 수 있지 않을까? 아마도 아이들의 성공은 선생님의 믿음도 한몫을 했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269p.에서 마커스 선생님이 느낀 깨달음역시 아이들을 믿어주는 것과 더불어 기회와 관심이었다는 것이다. 아이들도 역시 기회와 관심을 필요로 한다. 우리들도 관심과 사랑을 원하고 있는데 장애아동들이면 얼마나 더욱 관심을 필요로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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