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비디오 감상문, 출산 감상문,

소개글

출산비디오를 보고 나의느낌과 앞으로의 나의 자세에 관한 감상문입니다.ㅏ
부모와 자녀과목을 들으며 제출했던 레포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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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기억 속에 태아의 사진을 처음본건 15살 때. 시중에서 다달이 나오는 ‘과학동아’ 같은 곳에서 나왔던 것 같다. 양수 속에 싸여있는 그 조그맣고 부서질듯한 생명체는 마치 우주를 떠도는 마지막 비행선 같이 느껴졌다. 인류의 최후의 생명을 태우고 거대한 우주를 횡단하는 아름다운 퍼레이드. 그것과 같다고 느껴졌다. 신기한 것은 태아의 초기모습이 물고기나 여타 동물들의 태아초기 모습이랑 비슷하다는 설명이었다. 사람의 귓바퀴처럼 구부러져서 올챙이 같은 형태의 초기태아. 정말 물고기의 알속 무수한 생명들 그것과 닮아있었다. 진화론에서 보면 모든 생명체의 시초는 물에서 태어났다고 하던데 그 증거가 이 모습이라 생각되어 흥분되었다. 지구상의 모든 생명을 이어주는 단하나의 열쇠라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의 몸. 여자로 태어난 이 몸에서 귀중한 것을 만들고 태어나게 할 수 있다는 사실에 내가 거룩하게 느껴졌다. 언젠가 책에서 읽은 적이 있다. 남성들이 여성을 시기하는 몇 가지가 있는데 바로 생명을 잉태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였다. 생각해 보니 그럴수 있다고 느껴졌다. 과학이 아무리 발전한다고 해도 ‘여성’없이는 아이를 탄생시킬 수 없는 것이다. 인류의 생명을 존속해 나가는 거룩한 조합의 결과물의 ‘여성’인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고 보니 나라는 존재가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되었다.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자신의 존재가치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데 그때의 결론이 인생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여성들은 자신의 몸이 생명을 만든다는 우주본질의 신비함이 담겨있다는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스스로를 소중하고 가치 있게 여겨야 하겠다.
출산비디오를 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예전에 다큐멘터리로 방영해주었던 수중분만관련 영상을 보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교수님이 보여주신 것은 더욱더 리얼하고 세세한 설명이 많이 안 들어 있어서 나의느낌 그대로를 수정 없이 받아들일 수 있어서 좋았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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