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론과 기독교

목차

- 들어가는 말
-몸 말
① 진화론이 수면위로 떠오르기까지의 역사적 상황
② 다윈의 이론
③ 당시 기독교가 진화론을 거부한 신학적 이유들
④ 신 다위니즘
⑤ 분자생물학
⑥ 과학과 종교의 관계에 대한 네 가지 기본 이론

-나가는 말

본문내용

진화에 대한 생각은 다윈(Charles Darwin)에 의해 비롯된 것이 아니었으며, 이에 대한 설명은 오랜 발전과정을 거쳐 왔다.
오스번(Henry Fairfield Osborn)은 그 뿌리를 초기 그리스 철학자까지 거슬러 올라갔다.
아이슬리(Loren Eiseley)는 뷔퐁(Comte de Buffon 1707-1788)에 대해서, 그가 “비록 어느 단편적인 형태이기는 하지만, 적어도 다윈의 1859년의 위대한 종합에 포함될 수 있었던 모든 중요한 요소를 용케 언급했다. 그러나 그는 전혀 이러한 요소들을 함께 결합하지 못했다.” 라고 언급한다.
러브조이(A. O. Lovejoy)는 1821년까지 비교해부학, 고생물학, 생태지리학, 계통학의 영역과 동물과 식물의 혈통에서 사용가능한 증거들이 단위의 후기 결론들 가운데 몇 가지를 지지하기에 충분했으며, 그 이후에 바로 이러한 영역의 몇 군데에서 오직 진화론에 맞는 새로운 증거들이 발견되었다고 말한다.
지사학(historical georgy)을 세운 사람으로 불리는 허튼(James Hutton, 1726-1797)에 따르면, 표석(boulders)들이 분명히 그것들의 기원한 장소에서 멀리 떨어져 잇는 모습, 내륙에서 발견되는 바다 조개들의 퇴적물, 그리고 지구 표면의 성층(stratification: 지층으로 되어 나타나는)등의 현상들은 초자연적인 개입에 호소하는 것보다 자연의 법칙에 따라서 작용하는 과정의 계속되는 결과의 관점에서 이해될 수 있었다.
또한 영국의 운하체계의 발전을 위해서 오랫동안 측량인으로서, 그리고 기술자로서 일을 했던 스미스(William Smith, 1769-1839)는 지구의 지층을 체계적으로 관찰하는 일을 했는데, 다른 지층들이 개개의 층에 묻혀 잇는 독특한 화석들에 의해 구별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것은 아래의 지층이 다른 지층들에 대해서 상대적이며, 더 오래 전에 형성된 것이라는 아주 합리적인 판단과 더불어, 지구에서의 생명의 역사에 대한 중요한 실마리를 구성하게 되었다. 오랫동안의, 그러나 지속적인 과정을 통해 지구의 표면이 형성되고 발전되어 왔다는 허튼의 결론과 결합되었을 때, 그것은 놀랍도록 오랜 생명의 역사가 매우 점진적인 단계를 거쳐 왔다는 것을 의미했다.

참고 자료

1) 존 호트 지음, 구지현 옮김. 과학과 종교, 상생의 길을 가다.
2) 장대익 지음. 다윈 & 페일리 진화론도 진화한다.
3) 정혜경 지음. 왓슨 & 크릭 DNA 이중나선의 두 영웅
4) Paul Tillich(송기득 역), 19~20세기 프로테스탄트 사상사
5) Ernst Mayer 지음 최재천 6명 옮김 『이것이 생물학이다』2002. 몸과 마음 9장
6) 이언 바버 지음 이철우 옮김 『과학이 종교를 만날 때』2002. 김영사 4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