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간호학] 딥스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08.05.27
- 최종 저작일
- 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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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딥스를 읽은 후 정신간호학적으로 접근한 독후감입니다.
직접 읽고, 어디서 보고 베끼지 않은 순수한 독후감입니다.
읽어보면 확연히 어디선가 짜집기한 허술한 독후감과 차이가 나겠죠?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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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딥스예요. 나는 딥스를 좋아해요. 나는 나를 사랑해요."
천재와 바보는 종이 한 장 차이라는 말이 있다. 거의 천재와 바보의 차이가 종이 한 장의 두께만큼 얇다, 즉 없다는 뜻으로 모든 것은 노력에 의해 달라질 수 있다는 말로 주로 쓰이지만, 딥스를 읽고 난 후의 나에게는 종이 한 장의 차이란, 사람의 생각과 인식, 그리고 편견의 차이라고 생각한다.
처음엔 `자폐아가 아닐까? 자폐아가 아니라면 정신병?`이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었다. 유치원 선생님까지도 딥스는 `이상한 아이`라고 여겼으며, 늘 교실 한쪽 구석에 웅크려 있고, 말도 거의 하지 않으며,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다가도, 기어 다니다가 피아노 밑에 숨고, 손가락을 빨거나, 마루에 엎드려서 움직이지 않는 행동, 스스로 옷을 입거나 벗지도 않으며, 한 자리에 두면 그대로 서있는 모습. 이러한 것만 연결 지어 보면 딥스의 행동은 전형적인 자폐아일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다만 책이나 놀잇감 등에 관심을 둔다는 점(다만 누가 옆에 있을 땐 보지 않고, 혼자 있을 때 가만히 다가가서 관심을 보이지만), 전혀 수업과 친구들에게 관심이 없는 것 같이 보이지만, 늘 숨어있거나 웅크리고 있어도 그 근처를 벗어나지 않고 보고, 듣고 있는 것 같다는 점이 자폐아라고 보기엔 또 약간 석연찮게 나타났다. 하지만 이것 역시 나의 편견이었다. 그걸 나중에서야 깨달았기에 자폐아라고 해서 꼭 그러한 행동을 보여야만 하는 것인가? 라는 물음을 나에게 또 다시 한번 던져볼 수 있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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