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업, 어촌사업 성공 사례

소개글

가. 사업과 현황

저도는 원래 연안어업이 발달한 어촌이었다. 그러나 무분별한 자원 남획과 어획강도의 증가 등으로 어획량이 급감하여, 소득이 저하되자 양식어업을 도입하여 바지락 협동양식에 성공하였다. 그러나 이마저도 개인적 이익 추구 등 어업질서가 문란해져 소득이 격감하고 어촌계 구성원 간 불신의 벽이 높아져 사업운영에 문제가 생기는 등 어촌계 자체가 존립위기에 봉착하게 되었다.
그러자 마을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주민들 간의 신뢰와 단합이 우선이며 적극적인 어족자원 관리와 새로운 소득 증대 방안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이후 청년회를 중심으로 주민 설득 작업을 거쳐 2001년 7월 지역주민 전원이 참여하는 자율관리공동체를 구성하게 되었다.
자율관리공동체는 어장 관리와 함께 어장 감시 체제를 구축하여, 주력 사업인 바지락 양식사업의 안정화를 이루었다. 도 어족자원이 풍부하다고 알려지자 저도 섬마을에 지속적으로 찾아오던 낚시객들을 눈여겨본 어업인들은 이를 사업화하는 방안에도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저도어촌계는 섬이라는 폐쇄적 특성을 갖고 있으며 어촌계원도 18가구 24명에 불과한 소규모 어촌계다. 주요 어업은 바지락 양식, 낚시 연승, 문어 단지 어업 등이 이뤄지고 있고, 양식은 바지락 양식 1건, 협동양식 2건 마을어업 1건으로 총 58.69헥타르, 4건의 어업권을 보유하여 연평균 600톤의 바지락을 생산하고 있다. 또 개인 어업권은 죽방렴 2건, 낭장망 1건, 연안어업허가 29건연안통발 6건, 연안복합 20건, 외줄낚시 3건이 있으며 어선은 29척을 보유하고 있다.
이 마을의 어가 소득은 섬의 특성상 농경지가 부족하고 종사하는 업종이 거의 비슷하여 공동어업바지락 양식의 비중이 크고 주민 간 소득 차이가 별로 없다. 가구당 바지락양식이 4천만 원선, 개인 어업이 2천여만 원선의 소득을 올려 어업소득은 가구당 6천여만 원의 수준으로 볼 수 있고, 어업외소득은 자율관리공동체 사업인 민박 및 낚시터 운영으로 4백여만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래서 평균 가구당 총소득은 6-7천만 원 선이었다.
자율관리공동체에는 어촌계원 및 비어촌계원을 포함, 지역주민 전원인 총

목차

1. 선감어촌체험마을
가. 사업과 현황
나. 성공요인
다. 평가와 향후 과제

2. 정자어촌계
가. 사업과 현황
다. 성공요인
라. 평가와 향후 과제

3. 저도자율공동체
가. 사업과 현황
나. 성공요인
다. 평가와 향후 과제

4. 송계어촌계
가. 사업과 현황
나. 성공요인
다. 평가와 향후 과제

본문내용

책에 따라 운영위원장(1), 부위원장(1), 총무(1), 감사(2),고문(1), 위원(5)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외 마을 주요 조직으로는 청년회와 부녀회가 있다.
사업 시행 첫해에 3천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갔고 2005년 이후에는 매년 6천 명선을 유지하고 있다. 어촌관광 사업으로 2006년 기준 총 8천여만 원의 수익을 올렸는데 이중 민박 운영 수입이 5,500만 원, 낚시터 운영 수입이 2,500만 원 정도였다. 시설 유지보수비와 유류비, 전기세, 수도세 등 비용 1천여만 원을 제하면 순수익은 7천여만 원이다.
바지락 양식사업은 연도별로 생산실적 차이는 있으나 평균 연 700여 톤을 생산하여 7억5천여만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이중 그물 수리 및 구입비, 선박수리비, 유류비 등 제반비용 5천여만 원을 제하면 7억 원의 순수입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자율관리공동체를 구성하기 전의 생산량 300톤, 수익 3억2천여만 원이라는 실적에 비해 상당한 성장이다.

나. 성공요인

저도마을이 도입한 사업은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자율관리어업 사업이었다. 자율관리어업사업은 지속가능한 어업생산기반 구축, 어업인들의 소득 향상과 어촌사회 발전을 꾀하기 위하여 어장 관리, 자원 관리, 경영개선, 질서 유지 등을 어업인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여 실천하는 운동으로 년부터 시행되었다.
사업도입 초기는 마을 내 불신과 갈등이 팽배해 있던 시기라 청년회가 중심이 되어 마을주민 설득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이 주효했다. 마을주민 32명 전원이 자율관리공동체에 참여하도록 유도하여 운영위원회를 설립했으며 어촌계, 청년회, 부녀회의 적극적인 지원도 이끌어냈다. 운영위원회는 사업목표를 “지속가능한 양식어업기반 마련과 어촌관광낚시/민박을 통한 새로운 소득원 개발”이라고 설정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