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 하얀거탑 서평

소개글

무역과 관련시켜서 쓴 것이고 느낌위주로 적은 것입니다.
책 상도와 드라마 하얀거탑에 대한 것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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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예를 들어, 아즈마에게 교수추천을 해주게 되는 후나오는 어려운 부탁이라고 생각하지만 자신의 은사의 후배이기 때문에 그 부탁을 들어주게 된다. 또, 하라 차관은 아즈마가 고향선배이며 대학 선배의 부탁이기 때문에 병원 신관 증축을 위해 대장성의 인가를 받기까지 다리를 놓는다. 이런 사소한 관계도 서로를 위해 일해 주게 된다. 게다가 모든 승진이나 승인들도 모든 관계를 이어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그들의 관계가 상호작용하여 시너지효과를 낼 때 그들의 관계는 더욱 끈끈해지고 하나의 라인이 된다. 아즈마에게 도움 받았던 이마즈가 아즈마를 도와 한 라인을 결속하듯 말이다. 처음에는 그 관계가 나쁘게만 보였지만 어쩌면 사회라는 곳이 그런 곳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누군가의 누군가로 이어지는 것, 관계가 관계를 만들고 그 관계가 이익을 가져다주고. 물론 하얀 거탑 내에서는 그것이 조금 악처럼 그려진 느낌이 없지 않아서 잘못된 관계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지만 말이다.
그렇게 자이젠과의 관계를 가진 사람들과, 아즈마와의 관계를 가진 사람들이 모이게 된다. 그리고 교수선거가 그들 중 한쪽의 손을 들게 된다. 그리고 그 사이에는 또 다른 관계로 모인 사람들이 있다. 이들이야말로 둘 사이의 관계 중 어느 곳에서 더 그들이 큰 이익을 얻게 되는가를 끝까지 고민하다가 결국 모든 쪽에 좋게 보이도록 수를 쓰면서 자이젠을 교수로 뽑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왜, 하얀 거탑 내에서는 자이젠과 아즈마가 관계를 잘 맺지 못했을까, 그들은 서로 단지 사제지간의 관계밖에 맺지 못한다. 따지고 보면 서로 대립되는 관계이기도 하다. 물론 나중에 아즈마가 자이젠을 살리려고 애쓰지만 그 전까지 왜 그런 관계밖에 못 되었을까. 지금은 우선 의문만 품고 그 관계의 차이는 조금 후에 살펴보기로 하겠다.
그러면 상도에서의 관계는 어떨까, 상도에서도 역시 그들의 관계는 서로 도움을 준다. 임상옥은 홍득주의 상점에서 일하면서 인삼교역의 기회를 얻게 된다. 홍득주와의 관계에서부터 그의 상업 인생에서의 가장 중요한 기회를 얻게 되는 것이다. 또한 석숭스님과의 관계에서는 그의 고비들을 넘길 수 있는 지혜를 얻게 된다. 그리고 임상옥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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