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적 변천에 따른 경제학의 흐름

소개글

윤영상 교수님 시대적 변천에 따른 경제학의 흐름입니다.
정말 분량도 많고 열심히 했습니다.

목차

A) 경제학의 분류
B) 근대경제학 이전의 변천
C) 근대경제학의 변천
D) 현대 경제학의 변천
E) 자본주의 이후의 체제
F) 지식 및 정보화시대 이후의 사회
G) 제1차, 2차 세계대전의 요인과 세계대전 후의 경제학의 변화
H) 제1차, 2차 오일쇼크의 요인과 경제학의 변화
I) 경제학의 변천에서 본 주류와 비주류에 대한 주관적인 견해
J) 참고문헌

본문내용

5. 중농주의
1) 역사적 배경
중농주의는 중상주의에 대한 반동현상으로 나타났다. 신층민족국가들이 다투어서 부국강병책을 추구하자 중상주의는 15세기 이후 유럽 전역에 널리 확산되었다. 대표적으로 프랑스의 콜베르는 정부의 규제와 제조업의 육성 및 무역의 진흥을 통해서 국력을 강화하는데 전력을 다하였으나 정부의 의도와는 달리 프랑스의 경제가 날로 피폐해졌다. 백성들은 더욱 가난해졌고 왕실의 재정은 낭비와 비효율로써 피폐되었으며, 근로의욕과 기업의욕도 떨어짐에 따라 중상주의 경제정책으로는 프랑스가 발전할 수 없다는 것이 분명해지게 되었다.
보와길베르(1645-1714)와 바벵은 17세기 중엽에 세제의 개혁과 곡물수출세의 폐지를 주장하였다. 중상주의자들은 프랑스가 곡물에 수출세를 부과하면 국내의 곡가는 안정되므로 자국의 국제경쟁력은 높아지는 한편 상대국의 생계비는 상승하므로 국제경쟁력이 약화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그 결과는 반대였다. 프랑스의 수출곡가가 비싸지자 폴란드와 러시아가 운송비는 비싸지만 프랑스와 충분히 경합할 수 있게 되어 프랑스경제의 90%가 넘는 농업이 피폐해짐에 따라서 농민들의 구매력이 떨어지고 국가경제도 침체되었다. 곡물수출세를 폐지하고 농업을 육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각계에서는 이구동성으로 주장하였다.
소작료가 수확고의 75%에 달하는 정도로 높게 책정되어 있었고, 세금이 높았기 때문에 혁명이 일어나는 것은 당연한 귀결이라고 하겠다. 중농주의는 이러한 혁명의 전야에 합리적이고 점진적으로 사회의 참상을 해결하려고 노력했으나 불행하게도 어느 측의 동조도 얻을 수 없었다. 지주계급들은 자기들의 기득권을 박탈하려는 혁명세력으로 보았고, 농민들이나 서민들은 기존체제를 옹호하는 반동세력으로 보았기 때문에 설땅이 없어서 중농학파는 30여년간 지속되다가 혁명과 더불어 종말을 고하였다.
중농주의의 중심인물이었던 케네는 루이 15세의 애첩이었던 마담 뽕삐두의 주치의로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었다. 그 당시 프랑스는 유력인사들의 살롱을 중심으로 정치거래가 이루어졌다. 중농주의는 케네의 살롱에 모여든 지식인들이 토론하는 과정에서 학파를 이룬 것으로 , 대중에는 접목되지 못했기 때문에 깊이 뿌리를 내리지 못하였고 급기야는 1789년 대혁명에 의해서 단절되었다.
이처럼 중농주의가 경제학의 시조로서 확고한 자리를 차지하지 못한 데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으나 그 중에서도 정치사회적 요인이 더 크다. 보와길베르와 바벵은 국부를 증대시키기 위해서는 자연질서에 순응하는 경제정책을 세워야 하고 이에 위배되는 제약조건들을 제거해야 한다고 하였다. 이러한 주장은 구체제에게 위험한 사장으로서받아들여져서 탄압을 받게 디었으나 케네에게 전수되어서 중농주의학파를 이루게 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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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