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독후감,공자의말
- 최초 등록일
- 2008.05.29
- 최종 저작일
- 2008.04
- 1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 10,000원
- 100 page
- PDF 파일
- 상세 보기
소개글
논어에 대한 독후감과 공자의 말 30가지가 적혀있습니다.
목차
Ⅰ.서론
Ⅱ.본론
1.제1편~제20편
2.논어의 성립과 전래
3.논어속의 인(仁)
4.「논어」의 정치철학
본문내용
3.논어속의 인(仁)
논어에서 “군자는 세상일을 처리할 때 꼭 그래야 할 것도 없고, 안 할 것도 없다. 옳은 것을 택할 뿐이다(君子 之於天下也 無適也 無莫也 義之與比)”라고 말한 것으로 봐도 공자에게는 의가 아주 중요한 것 같다. 하지만 “예법대로가 아니면 보지 말고, 예법대로가 아니면 듣지도 말고, 예법대로가 아니면 말도 하지 말고, 예법대로가 아니면 아무 행동도 하지 마라(非禮勿視 非禮勿聽 非禮勿言 非禮勿動)”라는 말이나, 제자 자공을 칭찬하면서 “너는 그릇이다(女 器也)”라고 말했을 때 공자가 의(義)의 덕목 이상으로 예(禮)의 덕목을 중요하게 생각한 것 같다. 논어는 예의 중요성에 대한 공자의 가르침으로 가득 차 있고, 조선조에 유교가 들어오면서 예(禮)의 덕목이 무엇보다도 더 강조되었다. 하지만 공자가 “군자는 밥먹을 동안에도 인을 어기지 않고, 급할 때도 그렇고, 거꾸러질 때도 그래야 한다(君子無終食之間違仁 造次必於是 顚沛必於是)”라고 주장하고, “인에 관한한 스승에게도 양보하지 않는다(當仁 不讓於師)”라고 선언하는가 하면, “군자는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다(君子 不器)”라 하고, “나를 극복하고 예를 되찾으면 인을 이룰 수 있다(克己復禮 爲人)”라 가르치고, 특히 “사람이 어질지 아니하면 예는 무엇할 것이며, 사람이 어질지 아니하면 악은 무엇을 할 것인가(人而不仁 如福何 人而不仁 如樂何)”라고 묻고, “인을 구하며, 인을 얻었으니 무엇을 후회하겠는가(求仁而得仁 又何怨)” 또는 “뜻이 굳은 선비나 어진 사람은 인을 희생하면서까지 살려고 하지 않고, 또 인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죽음도 마다하지 않는다(志士 仁人 無求生以害仁 有殺身 以成仁)”라는 극단적인 진술을 펼 때, 공자의 가치관이 ‘인(仁)’의 덕목을 의(義)의 덕목보다는 물론 예(禮)의 덕목보다도 더 핵심적 위치에 놓고 있음을 의심할 수 없다.
참고 자료
네이버 백과사전
논어신역(풀어쓴고전1)-조관희역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