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타카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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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타카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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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맨 처음 이러한 자막을 보여주며 시작된다. <가타카>라는 제목을 듣는 순간 일본영화 아니면 우리가 알지 못하는 제 3세계에서 제작한 영화일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이 자막이 무슨 말을 의미하는지 알 수 없었고, 첫 장면부터 이상한 것들이 마구 떨어져 거부감을 들게 만들었다. 그런데, 그것은 다른 것이 아닌 사람의 피부 각질이었다. 이 남자는 왜 이런 행동을 하고 있는 것일까? 그것은 영화를 보면서 알 수 있었다.
주인공인 빈센트는 아버지와 어머니 사이에서 심장 질환과 폭력성향을 가진 아이로 태어난다. 그는 태어나는 순간 30세까지 밖에 살지 못한다는 진단을 받은 사회에서 필요치 않은 부적격자이다. 그러한 빈센트에게는 완전 우성 유전자를 가진 동생 안톤이 있다. 빈센트는 30세까지밖에 살지 못하지만 우주 비행사가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고 성인이 된 빈센트는 청소회사에서 일하다 우연히 가타카라는 회사를 방문하게 된다. 그곳에서 그는 우주로 날아가는 우주선을 보며 그 꿈을 더욱 키우게 되고 우주비행사가 되기 위해 브로커의 소개로 완전한 유전자를 가진 제롬을 만난다. - 영화에서 빈센트와 제롬을 연결시켜준 브로커가 있었던 것을 보면 빈센트와 같은 사람이 많은 모양이다. 여하튼 빈센트의 인생은 이때부터 달라지게 된다. 빈센트는 제롬이 되기 위해 키를 늘이는 수술을 하고, 컬러렌즈 끼는 일을 마다하지 않는다. 드디어 빈센트는 완벽한 우성인자를 가진 제롬이 되었다. 그리고 우주로 가는 길을 열어 줄 가타카에 입성하게 된다. 그는 매일 아침 자신의 피부각질을 벗겨내고 완벽하게 제롬으로 위장해야하는 아픔과 번거로움을 겪게되지만 그것조차 그에게는 행복이었을 것이리라. 빈센트가 우주로 향하기 일주일전 가타카에는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그 범인은 눈썹하나로 빈센트임이 밝혀졌다. 하지만 영화는 빈센트가 검거되지 않고 모두의 도움 - 빈센트에게 자신의 피와 오줌 등을 제공하며 유전자적으로는 아주 우수하지만 언제나 만년 2등의 자리를 차지하다 절망하던 중 다리 불구자가 되었지만 빈센트를 통해 자신의 꿈을 대신 이루고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제롬이나 아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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