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교육열 올바로 보기」이종각.

소개글

`교육열 올바로 보기`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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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교육열. 우리에게는 매우 친근한 단어이다. 나 역시 교육열, 교육열 하는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학생이자, 교육열의 대단원이라 할 수 있는 고3 수험생활을 지나왔다. 앞에서 이야기 한 바와 같이 나는 고3 수험생활을 지나서 왔다. ‘지나서 왔다’라는 표현이 가장 적당한 것 같다. 다시 말해서 내 삶에 있어서 수험생활을 빨리 지나쳐 버리고 싶은 하나의 통과 관문이었던 것이다. 그것은 비단 나 하나의 문제가 아니었을 것이다. 부모님들의 교육열, 학교의 교육열, 사회적 교육열등에 의해 타버릴 것만 같은 수험생활을 지금도 이 나라 이 땅의 수험생들은 치열하게 치러내고 있다.
나는 이렇게 교육열은 부정적이고 지긋지긋한 것으로만 여기고 있었다. 이러한 나에게 저자는 네 가지 제안을 하고 있다. 첫째, 교육열에 대한 부정적인 선입관과 도덕주의적 잣대를 버리자. 둘째, 교육열의 개념을 새롭게 정의하고 학술적 개념으로 정제하자. 셋째, 교육열 정책의 대전환이 있어야 한다. 넷째, 학부모 교육열 교육이 필요하다.
저자는 이러한 네 가지 논의 점을 서두에 밝히고 있는바 이러한 부분과 각 장의 중심내용을 요약 후 이에 따른 나의 의견을 밝히기로 하겠다.

제1부 1장에서 저자는 한국교육의 꿈과 현실이라는 제목으로 우리의 교육환경을 돌아보고 있다. 우리 사회는 교육으로부터 원하는 바가 있다. 하지만 한국의 교육은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교육의 양은 넘쳐나나 질적으로 크게 왜곡되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원인은 무엇인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 제도 교육과 그 소비자들의 사이의 관계가 일방적이라는 점에 있다. 둘째, 체제간의 상치(相馳)적 요소와 제도적 폭력 때문이다. 다시 말해, 사회주의적 획일성을 지닌 교육체제와 자유자본주의적 경제체제간의 상치, 개방된 국제체제와 전통적 ․ 폐쇄적인 국내 교육체제간의 상치, 아직도 산업사회적인 교육체제와 현재의 정보화 사회와의 상치를 말한다.

참고 자료

교육열 올바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