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단문학과 작가 김원일의 작품세계

소개글

역사는 한 줄기를 타기에, 물꼬를 튼 과거의 비극은 순환선을 타고 이어지는 법이다.
이는 매끄럽지 못한 과거의 사건들이 사상이라는 지독함으로 인해 후대로까지 역기능을 끼치는 모순일 것이다.
현재에도 공공연히 등장하는 반공이다 친일이다 하는 사상적 용어들은 해당 선조를 둔 현재의 가족과 미래의 자손들에게까지 비난을 주고 갈등을 낳게 하기 충분했다.
이러한 아픔들은 미련처럼 문학에서도 모습을 남아 있는데, ‘분단 문학’이 바로 그것이다.
통일을 이루지 못한 현 시점에 맞춰 속속들이 등장해 왔고, 등장하고 있는 분단문학을 6․25일을 앞둔 시점에서 되짚어 보고, 분단 작가 중 김원일과 그의 작품을 집중적으로 비춰보기로 한다.

목차

1.서론

2.본론
1)분단문학과 분단극복문학의 개념 차이
2)분단문학의 접근방법
3)분단문학의 발전 과정
4)김원일과 문학 세계

3.결론

본문내용

1. 서론

역사는 한 줄기를 타기에, 물꼬를 튼 과거의 비극은 순환선을 타고 이어지는 법이다.
이는 매끄럽지 못한 과거의 사건들이 사상이라는 지독함으로 인해 후대로까지 역기능을 끼치는 모순일 것이다.
현재에도 공공연히 등장하는 반공이다 친일이다 하는 사상적 용어들은 해당 선조를 둔 현재의 가족과 미래의 자손들에게까지 비난을 주고 갈등을 낳게 하기 충분했다.
이러한 아픔들은 미련처럼 문학에서도 모습을 남아 있는데, ‘분단 문학’이 바로 그것이다.
통일이라는 종착역에 도착하기 전까지 끊임없을 수밖에 없는 이야기.
통일을 이루지 못한 현 시점에 맞춰 속속들이 등장해 왔고, 등장하고 있는 분단문학을 6․25일을 앞둔 시점에서 되짚어 보고, 분단 작가 중 김원일과 그의 작품을 집중적으로 비춰보기로 한다.


2. 본론

1) 분단문학과 분단극복문학의 개념 차이
분단문학은 분단 원인에 대한 관찰, 분단이 남긴 상처와 고통의 조명, 분단의 극복을 위한 의지의 형상화 등을 반영한 작품 모두를 가리키는 막연할 정도로 폭넓은 개념으로 이해되고 있다.
그렇기에 무한한 범주의 안정화를 위해서 분단문학과 분단극복문학의 구별이 필요하다고 보는데, 우선 해방 이후의 문학 중에 분단의 원인 탐구, 분단으로 인한 상처와 아픔 등을 다룬 것은 분단문학으로, 분단극복의 의지를 형상화한 것은 분단극복문학으로 나누는 것이 타당하다고 본다
해방 이후 일체의 문학을 분단시대의 문학이라 하고 이를 분단문학과 분단극복문학으로 작게 나누면, 그 안에서 생성된 많은 종류의 문학들을 모두 통합할 수가 있다.
즉 분단극복문학은 민족의 분단을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를 형상화한 해방 이후의 분단시대의 문학을 말한다고 정리할 수 있다.

참고 자료

김원일 소설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