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8.05.31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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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감정의 정화, 비극의 효용, 카타르시스.
그는 인간의 감정에 굉장히 가까이 있었던 듯 하다.
어찌 보면 끝없이 섬세하고, 또 어떻게 보면 정말 대범한 것이 아리스토텔레스다운 것이다.
작가의 시선에 맞춰 쓰여진 글들은 그의 생각을 여실히 반영해 독자인 나로 하여금 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들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시를 일종의 ‘모방’으로 정의하고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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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감정의 정화, 비극의 효용, 카타르시스.
그는 인간의 감정에 굉장히 가까이 있었던 듯 하다.
어찌 보면 끝없이 섬세하고, 또 어떻게 보면 정말 대범한 것이 아리스토텔레스다운 것이다.
작가의 시선에 맞춰 쓰여진 글들은 그의 생각을 여실히 반영해 독자인 나로 하여금 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들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시를 일종의 ‘모방’으로 정의하고 있다.
시인이 가진 ‘개성’이라는 고유의 수단에 의해 인생이 재현되는 것이 시듯이, 그것 역시 인생이 새롭게 창조된 것이다.
특별한 감각으로 인생을 모방하는 창조자는 운문으로 써야 할 필요도 없으며, 운문으로 썼다 해서 모두 모방자도 아니었다. 예술적 산문의 작가가 ‘시인’의 의미에 포함되어 있음을 인정하면서 아리스토텔레스는 산문으로 모방하는 사람의 의미로 시인이라는 말을 사용하고 있다.
즉 시인이란 사실을 있는 그대로 쓰는 사람이 아니라 일어날 수 있고, 일어나야 할 일에 대해서 쓴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시는 바라고 지향하는 것과 관련이 있음을 보게 된다. 결국 시는 사실을 노예적으로 재구성하는 것이 아니라, 사실에 대해 주관적 방향을 가지고 발언한다. 즉 시는 주관적이다. 그렇다고 시인이 하고 싶은 대로 아무렇게나 말할 수 있는가를 묻는다면, 그렇지 않다고 대답하겠다. 시는 “보편적인 것"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러한 시의 성격을 "철학적"이라고 말한다
미술, 음악, 무용도 역시 철학을 담고 있는 인생을 모방한다. 즉 적용될 수 있는 여러 수단을 가지고 이들 모방적 예술을 구분 짓는다.
참고 자료
아리스토텔레스(2002),시학,문예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