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레닌`을 보고..

소개글

영화 굿바이레닌을 보고 난 후의 감상문.
`영상으로 보는 독일문화`라는 교양 시간에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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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굿바이 레닌’이라는 제목 때문인지 영화 보기 전부터 ‘사회주의와의 결별’을 소재로 삼았을 것 같다는 생각과 함께 영화감상에 들어갔다.
초반부, 통일 이전의 동독 모습이 스크린에 비춰 지면서 주인공 알렉스의 아버지의 망명으로 인해 고통받는 알렉스의 어머니와 그녀의 자녀들의 모습을 보며 성향과 강도의 차이는 있지만 북한에서 남한으로 탈출을 시도하거나 성공하는 경우 남겨진 가족의 모습이 저러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스쳤다.
1989년 극심한 사회 변동이 일어나기 전초전쯤 되는 무렵 알렉스가 시위에 참여하다 붙잡히는 모습을 보고 그의 어머니는 심장 발작을 일으켜 약 8개월이라는 긴 시간을 세상의 변화에 미쳐 참여하지 못 하고 침상에 누워있게 되면서 주된 이야기가 시작 된다.
8개월쯤 후, 어머니가 깨어나고 알렉스는 다시 찾아올지 모르는 심장발작을 막고자 서독과 동독의 통일을 최대한 숨기기 위해 안간힘을 다 쓴다. 어머니가 좋아하는 피클을 구하지 못해 손수 만들고 어머니 생신날 이웃을 불러 마치 통일이 되기 이전과 같은 분위기를 만드는데 동참시키는 등.. 철저한 사회주의자인 어머니가 받을 충격을 생각하면 끔찍했기 때문일까.. 알렉스의 지극 정성은 ‘효’를 중시하는 우리에게 조차도 감동을 준 듯 하다.
알렉스가 어머니께 제작한 뉴스 프로그램을 보여 주면서 서독 사람들이 동독에 있는 이유,외관상 동독이 변한 이유등을 합리화 시키게 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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