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사
- 최초 등록일
- 2008.06.02
- 최종 저작일
- 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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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루사는 2002년 8월 말 한반도에 상륙해 5조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내고 소멸한 태풍.
목차
1. 태풍 루사
2. 태풍 루사 피해규모
3. 태풍 루사에 의한 피해가 컸던 이유
4. 태풍 루사 기록
5. 태풍 `루사`로 인한 피해 복구비용
6. 태풍 루사와 매미 비교
본문내용
1. 태풍 루사
2002년 8월 말 한반도에 상륙해 5조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내고 소멸한 태풍.
그림 2002년 15호 태풍 RUSA
2002년 8월 23일 서태평양 마리아나제도의 괌섬에서 동북쪽으로 1,800㎞ 떨어진 해상에서 열대성 폭풍으로 발달해 29~30일 중심기압이 950hPa(헥토파스칼)로 강해지면서 태풍으로 바뀌었다. 이어 일본 규슈[九州]의 가고시마[鹿兒島] 남쪽 해상을 거쳐 31일 12시 무렵 제주도 서귀포 동쪽 58㎞ 지점에서 방향을 북쪽으로 바꾸어 같은 날 15시 30분경 전라남도 고흥반도 남쪽 해안에 상륙하였다. 그 뒤 전라남도 순천, 전라북도 남원·무주, 충청북도 영동·보은·충주, 강원도 평창·인제·강릉·속초를 지나 9월 1일 15시경 속초 북동쪽 130㎞ 지점에서 열대성저기압으로 약화되어 소멸하였다.
명칭인 `루사`는 말레이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말레이반도에 사는 사슴과의 일종이다. 1904년 한반도에서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래 가장 많은 1일 강수량을 기록한 태풍으로, 이전까지 1일 최고 강수량 기록이던 1981년 9월의 547.5㎜(전남 장흥)보다 훨씬 많은 870.5㎜(강릉)를 기록하였다. 한반도에 상륙했을 때의 최대 순간풍속은 초당 39.7m, 중심 최저기압은 970hPa이었다. 이는 태풍의 강도면에서 1959년의 `사라`, 1987년의 `셀마`, 2003년의 `매미`에 비해 약한 것이다.
2. 태풍 루사 피해규모
대개의 태풍이 한반도의 동서로 펼쳐진 북태평양고기압의 기압골에 따라 편서풍을 타고 빨리 이동하는 것과 달리 루사가 상륙했을 때는 편서풍이 일지 않아 태풍이 느리게 한반도를 관통하였다. 더욱이 태백산맥 상층부에 형성된 비구름대에 북서쪽의 저온다습한 공기가 합류해 강원도 동부에 심한 비를 뿌렸는데, 이로 인해 다른 어떤 태풍보다도 많은 피해를 남겼다.
피해 규모는 124명이 사망하고 60명이 실종되었으며, 2만 7619세대 8만 8625명의 이재민이 발생하였다. 또 건물 1만 7046동과 농경지 14만 3261㏊가 물에 잠기고, 전국의 도로·철도·전기·통신 등 주요 기간망과 생활 기반시설이 붕괴되거나 마비되어 총 5조 4696억 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루사(Rusa)라는 태풍의 명칭은 말레이시아에서 제출한 태풍 이름이며 `루사`는 말레이반도 등에 살고 있는 사슴과의 이름이라고 한다. 이름만으로 볼때의 `루사`는 순한 이미지지만 2002년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한반도를 강타하며, 입힌 피해로 전세계를 놀라게 했다.
태풍루사로 인한 피해액은 `중앙재해대책위원회`가 집계한 결과, 인명피해는 사망 124명, 실종 60명 등 모두 184명에 달했고 재산피해 금액은 무려 5조4696억원에 이르렀고 또한 이재민은 모두 2만 7,619세대 8만 8,625명으로 집계됐으며 침수피해는 건물 1만 7,046동, 농작물 피해 14만 3,261ha로 나타났다. 또한 전국의 철도와 도로 등 주요 기간교통망 역시 일거에 붕괴됐다는 보도가 나올 만큼 피해가 컸으며 침수지역의 전기·통신·상수도 등 생활기반시설 역시 마비되다시피 한 피해를 입혔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