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장수기업에 관한 실증적 논의
- 최초 등록일
- 2008.06.02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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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장수기업이란 무엇이며
그 기업들은 어떤 방법으로 장수기업이 되고 있는가.
목차
서 론
1. 문제의 제기 및 연구목적
2. 연구방법
본 론
1. 장수기업의 정의
2. 한국과 미국의 장수기업 비교
3. 한국 장수기업 현황
4. 장수기업의 특징
결론
1. 연구의 요약 및 결론
2. 애로사항 / 작성후기
본문내용
그렇다면 이들 장수 기업의 특징은 과연 무엇일까? 무엇이 이들 기업의 수명을 적게는 시장 평균 수명보다 3배에서, 많게는 5배까지 상회할 수 있도록 만들었을까? 1584개 국내 상장 기업 전체를 분석해 찾아낸 한국의 20대 장수 기업들은
첫째, 한 곳만 파는 ‘한우물경영’
한때 한국의 10대 대기업에 들었던 동명목재 등이 무리한 사업 다각화와 정치와의 연관 등으로 인해 사업을 정리할 때도 성창기업만은 여전히 나무 관련 업종을 지키며 건재했다. 아직도 매년 평균 시장점유율 30% 내외를 지키며 국내 목재 산업을 이끌어 가고 있으며, 우리에게는 ‘노루표 페인트’로 더 잘 알려진 DPI 역시 한우물만 파는 기업이다. 1945년 광복과 함께 출발해 60년 동안 다른 곳으로 한 눈 팔지 않고 오직 도료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둘째, 외형보다 숫자로 승부하는 ‘내실경영’
장수 기업들의 상당수는 짠돌이 경영으로 유명하다. 예를 들어, 81년 수명의 삼양사 역시 ‘돌다리도 수도 없이 두드려 본 뒤 건너가는 기업’, ‘80년간 내실경영’ 등으로 유명한 기업이다.
변화의 이미지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으면서도 묵묵히 자신만의 길을 걸어간 이 기업이 최고의 빛을 발한 것은 지난 외환위기 직후다. 무차입 경영의 원칙을 확고히 지켜나간 덕분에 많은 기업이 도산을 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재계의 순위가 저절로 상승해 99년에는 30대 대규모 기업 집단에 뜻하지 않게 입성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셋째, 고객 중심의 ‘눈높이경영’
만년 2등이 영원한 1등을 따돌리고 업계 정상에 서는 것은 좀처럼 쉽지 않다. 이미 결정된 판세를 뒤집기란 그만큼 힘든 일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72년 수명의 하이트 맥주는 한 때 70:30까지 뒤처졌던 시장점유율을 불과 2년 사이에 기적적으로 반전시킨 대역전극의 주인공이다.
참고 자료
방규식, “대한민국 장수기업의 조건” 해토, 2005 염호상. “[목요 칼럼] 장수기업이 되려면”, 2008
이병주, “100년 기업의 조건” LG경제연구소, 2005
세계최고의 혁신기업 50 비즈니스위크,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