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노인의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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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란, 사전적 의미로 목숨이 긺. 오래 삶. 대수(大壽). 영수(永壽). 하수(遐壽)라고 합니다. 요즘 들어 평균 수명이 길어짐에 따라 장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장수하는 노인의 특성을 분석하여 그들이 가진 어떤 생활 습관이 장수를 불러오는지에 대하여 논하고자 합니다.
먼저 장수노인 현황 파악부터 하겠습니다. 우리나라는 2001년 조사된 바에 의하면 100세 이상 인구가 총 2228명으로 우리나라도 드디어 장수나라의 계열에 올라서게 되었습니다. 즉, 현재 인구 10만명당 4.7명이 1백세 이상 고령자임을 나타냈습니다. 또한 일본의 경우 100세 인구 증가는 1950년만 해도 97명에 불과했지만 2000년엔 1만5천4백75명에 달하였다고 합니다. 50년 전엔 85만명 중 1명꼴이었지만 지금은 8천명 중 1명꼴이 된 것입니다. 일본의 경우 여성이 남성보다 4배가량 많았는데 이것은 세계 평균치가 인구 10만명당 1명 정도임을 감안할 때 매우 높은 비율입니다. 특이한 것은 한국의 경우 여성이 남성보다 11배나 많다는 점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장수의 요인은 과연 유전이나 지연적인 요인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할까요?
100세 이상 장수엔 확실히 유전적. 지역적 요인이 있습니다. 30%쯤은 유전적 요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모에게서 어떤 유전자를 타고 났으며 어떤 지역에서 오래 살았는가가 중요합니다. 뉴잉글랜드 100세인 연구의 경우 100세 이상 장수 노인의 형제가 100세 이상 장수할 확률은 11배, 자매는 8.5배나 높았다고 합니다. 아직 실체가 규명되진 않았지만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장수 유전자가 있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후천적 노력입니다. 장수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났다 하더라도 과음과 과식, 담배, 유해한 환경에 있다면 장수를 할 수 있다고 보장 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지금부터는 장수하는 사람들의 특징을 통해 어떻게 생활하면 장수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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