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사회 내의 교회와 선교

소개글

도시사회 내의 교회와 선교에 대한 보고서 입니다.
폴 G. 히버트 『성육신적 선교사역』의 도시선교 부분을 주 자료로 사용하였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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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선교’라는 단어가 주는 이미지는 ‘오지’ 혹은 ‘농촌’ 혹은 ‘해외’일 때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도시’라는 단어에 ‘선교’를 붙인다는 것은 일반적으로는 받아들여지기 쉽지 않은 표현일 것이다. 필자 역시도 ‘도시선교’의 장을 읽기 전에는 동일한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다. ‘도시’는 ‘선교’와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상관없을 것 같은 느낌이기 들기 때문이다. 그러나 ‘도시선교’ 장이 말하고 있는 것은 정반대였다.
‘도시사회’ 장을 읽어가면서 문득 떠오른 생각 하나가 있었다. 기독교는 고대세계에서 권력의 중심지였던 안디옥, 에베소, 고린도, 알렉산드리아, 로마, 카르타고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확장이 이루어져 왔다는 것이다. 즉, 선교의 중심은 ‘오지’나 ‘농촌’보다는 ‘도시’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을 새삼스레 깨닫게 된 것이다. 즉, 다윗성에서 출생해서 로마 가이사의 대도시들에서 성장한 것이다. 사도행전을 살펴보면 초대 교회 특히 사도바울의 선교 사역도 도시를 중심으로 도시권에서 도시권으로 이루어졌음 알 수 있고, 그의 서신들도 도시의 명칭들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종교개혁 역시 도시중심으로 발생했고, 근대의 부흥운동도 도시중심으로 퍼져나갔다. 선교의 역사에 있어서 도시가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도시화는 고대에서부터 계속되어지고 있지만, 현대에는 온 세계가 급속한 도시화 현상을 겪고 있다. 현재 세계 인구의 약 50%이상이 도시 지역에 살고 있으며, 대부분의 선교 사역이 도시에 근거지를 두고 이루어지고 있다는 이야기도 듣게 되었다. 성경적 통찰과 역사적 정황을 고려해 볼 때 오늘날에도 효과적인 선교 사역 수행을 위해서는 도시를 연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관건이 되는 것 같다. 그러므로 도시화에 대하여 충분한 연구를 통해서 도시선교에 대한 선교전략을 세워야 할 것이다. 그러한 이유로 폴 히버트의 ‘도시사회’ 장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참고 자료

폴 G. 히버트 『성육신적 선교사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