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버린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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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수기』의 요시오카와 『손목의 반점』의 모리타미츠 인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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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수기』의 요시오카와 『손목의 반점』의 모리타미츠 인물상
《인물상》;그 사람의 성격이나 인격

1)『나의수기』의 요시오카의 인물상 ;

그 여자는 내게 있어 우발적인 충동으로 만난 상대에 지나지 않았던 것이다. 불량하게 말하면 ‘꼬셔서, 범하고…….’ 그렇다. 그 다음에는 마지막 전철이 지나간 밤의 플랫폼에서 차가운 바람에 나뒹구는 빈 담뱃갑처럼 버린 한 여자였다.

요시오카는 벼룩이 나오지만 월세보증금이 필요 없는 하숙집에 나가시마 시게오와 함께 사는 가난한 대학생이다. “돈이 생겼으면 좋겠어. 여자와 놀고 싶어.”와 같은 신세한탄을 하며 나가시마가 얘기해 준 포도 밭 처녀들을 꿈꾼다. 나가시마와 속옷을 같이 입고 그들이 사는 하숙방은 최악의 환경 조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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