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유사 중 감통과 피은

소개글

삼국유사에 대해서 간략히 알아보고
삼국유사 중 감통 제7과 피은 제8의 부분의 내용과 그 의미를 분석했습니다.
또한 삼국유사의 문학사적 의의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목차

Ⅰ. 서 론

- 삼국유사에 대하여
Ⅱ. 본 론
1. 감통 제7
2. 피은 제8
Ⅲ. 결 론

본문내용

1. 감통 제7

1.1) 내용 요약

《삼국유사》에서 불교 신앙의 기적편이라 할 수 있으며 <의해>편과 유사하다. 평불교 신자들을 중심으로 서술하고 있어 신라 사회에서 일반인들에게 훨씬 친숙하게 다가선 불교의 위상을 알 수 있다. 모두 10조로 이루어져 있으며 불교를 사고의 중심으로 하고 실천하려는 생활 정신을 엿볼 수 있다. 특히 ‘도솔가’, ‘제망매가’, ‘원왕생가’, ‘혜성가’ 등의 향가가 수록되어 있는 점이다.

①선도성모 수희불사 -선도성모가 불사를 좋아하다-
진평왕 대에 지혜라는 여승이 안흥사에 머물며 불전을 새로이 수리하고자 하나 힘이 없었다. 꿈에서 선녀가 “나는 선도산 신모이다. 네가 불전을 수리하는 것이 기뻐서 금 열근을 시주한다.”며 나타났다. 지혜가 놀라 사당으로 가서 좌석 밑을 파니 황금 160냥을 찾게 되었다. 신모는 본래 중국 황실의 딸 사소였다. 사소가 지선이 되고 그 산을 서연산이라고 불렀는데 제 54대 경명왕이 매사냥을 왔다가 매를 잃어버렸다. 기도를 하여 신모의 도움으로 찾자 대왕으로 신모를 대왕으로 봉하였다. 신모가 처음 진한에 와서 신령한 아들을 낳아 동쪽 나라의 임금이 되었으니, 아마 혁거세와 알영 두 성인의 시초일 것이다.
해석하자면 승려 지혜의 정성이 통하여 불사가 이루어진 것은 무, 불, 도의 융합으로 새로운 세계가 창조된 것을 의미한다. 중국에서 신술을 닦은 선도산의 산신 신모에게 망제를 지낸것은 노장사상과 무속의 융합을 의비한다. 성모가 혁거세와 알영을 낳고 선녀들에게 비단을 짜게 하고 조복을 만드는 것은 무, 불, 도가 융합된 후 영험이 나타남을 의미한다. 결론적으로 성모가 중국의 노장사상을 배웠으나 신라에 와서 불교와 도교를 융합하여 세속의 중생을 구제했다는 것을 찬시로 요약하고 있다

②욱면비 염불서승 -계집종 욱면이 염불하여 극락가다-
경덕왕 대에 강주의 남자 신도 수십 명이 극락 세계를 구하여 미타사를 짓고 1만 일을 기약하며 계를 만들었다.

참고 자료

일연,김원중 역, 『삼국유사』 (을유문화사), 2002.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