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이유 북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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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이유 북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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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랑, 희망이라는 말을 좋아한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곳에서 찾아보기 힘든 멀게 느껴지는 단어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것에 더 귀하고 가치 있게 느껴진다. 회색빛의 차갑고 갑갑한 이런 세상 속에서 우리는 자신만의 단단한 갑옷을 여미며 살아가고 있다. 이 속에서 사랑과 희망이 일어나기를 바라는 것은 매우 희박하다. 그렇기에 더욱 이 책이 눈에 띈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북리뷰 도서로 올라온 책 목록 중 ‘희망의 이유’라는 제목의 책이 눈에 가장 먼저 들어왔다. 그것은 TV에서 잠깐 소개된 적이 있었기에 낯이 익었던 이유도 있겠지만 내가 좋아하는 희망이라는 단어 때문일지도 몰랐다. 나는 사랑, 희망이라는 말을 좋아한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곳에서 찾아보기 힘든 멀게 느껴지는 단어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것에 더 귀하고 가치 있게 느껴진다. 회색빛의 차갑고 갑갑한 이런 세상 속에서 우리는 자신만의 단단한 갑옷을 여미며 살아가고 있다. 이 속에서 사랑과 희망이 일어나기를 바라는 것은 매우 희박하다. 그렇기에 더욱 이 책이 내 눈에 들어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의 제목이 끌리기는 하였지만 어떤 내용인지는 잘 모르고 있었기에 책을 빌려서 몇 장을 읽을 때 까지 나는 조금 당황스러웠다. 책 표지에는 침팬지와 글쓴이의 모습이 실려 있고 몇 페이지를 읽을 때 까지도 어느 침팬지 연구가가 쓴 동물에 관련된 책인 느낌을 떨쳐버릴 수가 없었다. 제목과는 너무나도 어울리지 않는 내용이라는 생각에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인지 한참을 나는 이 책이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꽤 많은 페이지를 넘겼을 때 이 책은 단순하게 동물에 관련된 책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보다 더 깊이 있는 인간 내면에 관한 이야기들 이었다. 이런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나는 더욱더 이 책에 빠져들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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