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사회학]종속이론과 교육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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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사회학]종속이론과 교육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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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란 무엇인가? 오랜 시간 동안 인류는 여러 가지의 시대적 계기를 통하여 ‘사회’에 대하여 의문을 제기하여 왔고, 또한 사고해 왔다. 그러나 사회에 대한 접근은 다각도에서 이루어져, 사회에 대한 관점은 하나의 통일된 것이 아니라 접근 방법만큼 다양하게 형성되었다. 사회를 보는 관점은 큰 맥락으로 사회를 유기체로 바라보는 기능이론과 사회를 갈등의 장으로 바라보는 갈등이론으로 나뉘어 있다. 이외에도 여러 가지의 이론들이 사회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분류에도 불구하고 이론들 사이에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바로 ‘교육’을 사회에 있어-그것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든지-‘막강한 것’으로 보고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사회’의 정의와 역할에 대하여 생각해보고, 그 안에서 교육을 생각하여 봄은 사회에 대한 시각 형성, 나아가 교사로서 가져야 할 교육에 대한 시각을 형성하도록 한다. 여기에서 각각의 다양한 사회 이론들은 나름의 관점을 형성하기 위한 보조도구이다.
종속이론은 앞서 이야기한 이론들과 마찬가지로 사회를 보는 하나의 관점을 제시할 이론이다. 종속이론은 라틴아메리카를 비롯한 제 3세계의 경제난으로 인해 사회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면서 나타난 이론이다. 자본주의 경제체제에서는 필연적으로 자율성을 상실한 ‘종속’이 발생하게 된다. 이는 때로는 국가와 국가 사이에서, 때로는 국가 내 집단과 집단 사이에서 발생한다. 양자가 동등한 위치에 서 있다기보다는 어느 하나는 중심에, 어느 하나는 그 주변에 서게 되는 것이다. 이는 소위 무한경쟁을 외치며, 빈부의 차를 바람직한 것으로 인정하는 자본주의 경제체제 하에서 말 그대로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다.

참고 자료

교육사회학 이론신강(김병성, 학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