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회퍼의 시편이해 서평
- 최초 등록일
- 2008.06.04
- 최종 저작일
- 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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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말그대로 본회퍼의 시편이해에 대한 서평입니다.
구약시가서 연구 수업시간에 제출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왜 시편이어야 하는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진실한 기도
시편에 대한 이해
본문내용
왜 시편이어야 하는가?
본회퍼가 나치에 의해 출판 활동을 금지 당하기 전에 쓴 이 책은 본회퍼의 유작이다. 본회퍼가 신학생들을 가르칠 때 예배와 묵상 시간에 실제 사용하기도 했던 이 책에서 저자는 신앙인 모두가 시편을 통해 기도하는 방법을 배워야한다고 강조한다. 기독교는 널리 전파되어 있지만 많은 신앙인들이 단순히 속마음을 털어놓는 정도의 기도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본회퍼는 신앙인이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깊은 교제와 대화를 나누고 하나님이 기도를 듣고 계신다는 확신을 느껴야하지만 많은 신앙인들이 그분 앞에 말 못하는 벙어리처럼 서 있는 고통 가운데 처해있다고 말한다. 그는 인간은 분명 자신의 힘만으로는 기도할 수 없기 때문에 중보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도움을 받아 그분께서 가르쳐주신 주기도문과 시편을 연결하여 그 안의 풍성함으로 기도해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이렇게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신 분명하고도 깨끗한 언어로 말한다면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에 귀 기울여 주시며,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들으신다는 확신 가운데 기뻐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진실한 기도
「시편이해」가 기록된 지 60여년이 지난 지금 시대에는 강한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방언의 은사를 받고 오랜 시간 부르짖으며 마음을 토하며 기도할 수 있는 신앙인들이 많아졌다. 이따금 자신이 무슨 기도를 하나님께 올려드리는지도 모른 채 기도하기도 하며, 바울이 말했듯 때론 영으로, 때론 마음으로 기도한다(고전14:15). 이 책은 방언에 익숙해져 이성적인 말로 기도하기를 두려워하는 신앙인들, 또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진실한 기도의 방법을 모르는 신앙인들에게 시편을 통한 기도의 방법을 제시해주고 있다.
참고 자료
디트리히 본회퍼,「시편이해」, 홍성사,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