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열 금시조,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비평
- 최초 등록일
- 2008.06.04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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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문열의 대표 작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금시조에 대한 줄거리 및 비평입니다.
목차
1. 줄거리
3. 등장인물 :
4. 작품해설
<<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1. 줄거리 :
2. 등장인물
3. 작품해설
<문학적 관점>
본문내용
1. 줄거리
① 어려서 부모를 여윈 고죽은 영남의 유생이자 서화의 대가인 석담 선생에게 글씨와 그림을 배우며 성장한다. 서도(書道)에 있어서 고매한 세계인 도(道)를 중시한 석담은 예술가적인 재기가 뛰어난 고죽의 서화를 내심 아끼면서도 못마땅해하고, 고죽 역시 스승에 대한 사모와 원망의 상반된 감정 사이에서 방황한다. 고죽은 스승과는 달리 보편적 원리로서의 도를 인정하지 않고, 한 인간의 삶과 마찬가지로 서예 역시 독특하게 추구되어야 할 상대적인 것으로 보고 있다. 석담이 운명한 뒤, 고죽은 서예가 다른 무엇을 드러내기 위한 수단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보고, 독자적 예술 세계를 추구해 간다. 중년의 나이에 스승과 대립하기도 했던 고죽은 스승이 죽은 후에 스승이 자기를 총애했음을 알게 되고, 죽음에 임박하여 자신이 평생에 걸쳐 그려 낸 서화를 모두 불태운다. 그리고 그 불꽃에서 자기 부정의 예술혼인 금시조가 날아가는 환상을 보고 죽음을 맞는다.
② 죽음을 앞둔 서예가 고죽은 유년 시절을 회상한다. 고죽은 5, 6세 되던 해 아버지를 여의고 숙부의 손에서 자랐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고죽의 아버지는 천 석 재산을 유람과 주색잡기로 탕진하고 끝내는 건강까지 상해 서른 몇에 요절한 한량이었다. 더구나 어머니는 자식을 버리고 개가를 해버렸다고 한다. 숙부 또한 고죽이 열 살 되던 해, 그를 남의 손에 맡겨버리고 상해로 독립 운동을 떠난다. 숙부가 고죽을 부탁한 사람은 유명한 서예가 석담 선생이었는데 그는 숙부와 동문이요 오랜 지기로, 퇴계의 학통을 이었다는 영남 명유의 후예였다. 선생은 당시 뛰어난 서예가로 추앙받고 있었고 수하에 많은 제자들을 거느리고 있었다. 집안도 넉넉해서 고죽 하나 거둬주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고죽을 거두어주기는 하되, 다른 문하생들처럼 서예를 가르쳐주지 않으려 한 점이다. 오히려 고죽을 신식학교에 보내 새로운 학문을 배우도록 했다.
참고 자료
「이문열 예술가 소설 연구 : 들소, 금시조, 시인을 중심으로」 , 김현애, 동국대학교 대학원 p54
김일렬, 「근대적 예술가 정신과 중세적 예도사상」, p.25
<최인호의 삼법일식> http://cafe.naver.com/choiinho, 금시조-이문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