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한국, 왜 러시아인가
- 최초 등록일
- 2008.06.04
- 최종 저작일
- 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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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대학 교수평가에 제출했던 독후감입니다!ㅋ
많은 도움 되기 바래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1991년 12월 거대한 제국, 소련이 무너지던 날을 기억한다. 어린 나이에 소련이란 국가가 러시아로 이름을 바꾼 거라 이해했었다. 이름만 바꾼 것이지 그 나라 안에 속한 것들과 그 곳에 사는 사람들은 변화가 없지 않느냐는 생각에 왜 세상이 떠들썩하게 외치는지 이해하지 못했었다. 그리고 그 후로 16년이란 세월이 흘렀고, 나는 지금 러시아통상을 전공으로 하는 대학생이다. 그리고 한국 사람들이 러시아를 소련의 다른 이름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필자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한다. 아직도 곳곳에서 소련이라는 이름으로 러시아를 부르는 것을 듣곤 한다. 그것은 한반도를 갈라놓는 데에 큰 몫을 했던 소련의 이름과 북한을 원조해주며 냉전 시대의 큰 축으로서 자본주의의 세력에 맞섰던 사회주의 국가로서의 소련의 인상이 그만큼 강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이제, 시대의 흐름은 바뀌었고, 사회주의 국가들의 거장이었던 소련은 무너진 지 오래다. 러시아가 국제법적으로 소련의 국제적 위치를 이어 받기는 하였으나, 소련과 러시아는 별개의 국가이다. 필자가 제시한 것과 같이 영토적․이념적․정책적으로 러시아는 소련이 걸었던 길과는 전혀 다른 길을 걷고 있다.
필자가 지적한 남한의 대러 정책의 문제점을 보면서 항상 한 두 걸음씩 늦는 남한 정부의 정책에 아쉬움을 감출 수 없었다. 미래를 내다보는 눈, 그것이 진정한 국력이 아니겠는가. 거시 경제적 지표를 보아도, 러시아는 페레스트로이카 이후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이제 국제 시장에서 그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였다. 러시아의 GDP는 1999년 이후 크게 성장하여 2005년 말 세계 14위였던 GDP 규모가 2006년 말에 1조 달러를 돌파, 10위권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 연방통계위원회는 2006년 31일 “현재 GDP가 1조2억달러를 기록했다”며 “지난 한해 실질 GDP 성장률은 6.7%였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영국의 경제전문 조사기관인 EIU(Economist Intelligence Unit)도 30일 “러시아의 GDP가 9866억달러로 추정됐다”
참고 자료
21세기 한국, 왜 러시아인가?
홍완석 | 삼성경제연구소 | 2005.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