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새
- 최초 등록일
- 2008.06.05
- 최종 저작일
- 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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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후감입니다!ㅋ
많은 도움 되세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독서감상문>
‘티티새’를 읽고
(티티새,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민음사)
티티새. 일본 말로 옮기면 츠구미. 바다 내음이 가득한 이 한권의 소설은 츠구미란 소녀를 바라보는 마리아의 시점에서 전개되어 나간다. 마리아와 마리아의 엄마는 새아버지를 기다리는 동안에 야마모토야 여관에서 지내게 된다. 나와 동갑내기인 츠구미는 어릴 적부터 몸이 약해 늘 가족들의 보호를 받으며 자라왔다. 그 때문에 성격이 매우 밉살스러워 남을 괴롭히고 놀리는 것을 즐겼다. 츠구미의 언니인 요코와 그녀의 어머니는 늘 이런 츠구미로 인해 마음 아파하면서도 츠구미의 못된 장난을 다 받아주었다.
그러던 어느 날, 마리아를 매우 아끼고 예뻐해 주시던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시는 일이 발생했다. 할아버지의 죽음에 한참을 슬퍼하고 있을 때, 물에 흠뻑 젖은 모습을 한 츠구미가 마리아를 찾아와 할아버지로부터 온 편지를 건넸다. ‘도깨비 우편함’에 들어있었다는 것이다. 도깨비 우편함은 어릴 적 츠구미와 마리아가 함께 장난삼아 했던 놀이로, 죽은 사람과 편지를 주고받을 수 있다고 믿었던 곳이었다. 살아생전 할아버지와의 추억이 물밀듯이 밀려와 마리아는 그 편지를 안고 한참을 울었다. 그러나 그것이 츠구미의 철저하게 계획된 장난이었음을 알게 되고, 마리아는 걷잡을 수 없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그때까지 아무도 함부로 한 적 없던 츠구미를 향해 큰 소리로 다그친다. 울며 독하게 소리치는 마리아를 향해 츠구미는 단 한번도 한 적 없던 말을 중얼거린다. ‘마리아, 미안.’ 상상치도 못했던 츠구미의 사과로 마리아와 츠구미는 정말 사이가 좋아지고 말았다.
참고 자료
요시모토 바나나| 김난주 역| 민음사| 2003.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