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독후감

소개글

문학교양수업 과제로 제출했던 서평입니다.
점수잘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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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수능이 한 달 정도 남은 어느 날, 친구가 손에 들고 있던 책이 한 권 눈에 들어왔다.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그날은 모의고사 시험이 끝난 날이었는데 점수가 잘 나오지 않아 나는 엄청 절망을 하고 있었다. 나는 지금 힘들고 속상한데, 도대체 뭐가 행복할까. 무엇이 ‘우리’들을 행복하게 하는 건지 궁금했다. 그리고 그 행복을 조금이나마 나누고 싶어서 친구에게 빌려달라고 부탁을 했다. 그리고 나는 그 책에 빠져들었다. 그냥 머리를 식힐 겸 읽었던 그 책 한권은 나에게 많은 생각을 하도록 했다. 나는 책을 읽으면서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사형이란 제도는 과연 옳은 것인지 등에 대해 생각했다. 읽으면서 나는 많은 눈물을 흘렸고, 간간히 작은 미소도 지었다. 그리고는 그 다음날, 친구에게 책을 돌려주고 바로 서점에 가서 책을 구입했다. 수능 끝나고 한번, 대학교 입학해서 한번을 더 읽었다. 소장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했고, 또 그 내용이 다른 책들보다 내 마음에 더 와 닿아서 계속 읽게 된 것 같다.
그 줄거리를 간략히 설명해 본다면 이런 내용이다. 한 남자가 있다. 그의 이름은 정윤수. 그는 3명을 죽인 혐의로 사형수가 되었다. 그리고 또 한 여자가 있다. 그녀의 이름은 문유정. 겉으로는 부러울 것 하나 없는 사람이지만, 유년시절의 아픔으로 세 번이나 자신의 목숨을 끊으려 했다.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은 이 두 사람의 슬픈 사랑 이야기이다. 처음에 둘의 만남은 그리 곱지만은 않았다. 유정은 고모를 따라 마지못해 윤수를 만나게 되었고, 자신이 사형수를 만나야한다는 사실이 그리 좋지만은 않았다. 윤수도 유정의 고모인 모니카수녀에게 차갑게 말하며 찾아오지 말라고 했다. 서로의 만남은 그렇게 시작되었지만, 그들의 만남이 계속되면서 그들은 그들이 많이 닮아있음을 알게 되고, 서로에게 마음을 터놓고 ‘진짜 이야기’들을 시작한다. 이 두 사람은 둘 다 아픈 과거를 가지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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