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가요 가사 속의 틀린 표현들
- 최초 등록일
- 2008.06.05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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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대중 가요 가사 속에서 정서법에 어긋난 사항들을 300여 편의 가사를 중심으로 살펴본 논문
목차
1.머리말
Ⅱ. 노랫말의 오용
1. 체언의 오용
2. 수식언의 오용
3. 서술언의 오용
4. 어미의 오용
5. 외래어의 오용
6. 기타 맞춤법 오용
7. 사전에 없는 말
8. 음성(音聲)으로 확인되지 않은 경우
Ⅲ. 맺음말
<참고자료>
<영문초록>
본문내용
Ⅰ. 머리말
노래는 인류가 출현하고 얼마 되지 않아 나타났을 것이다. 물론 초창기에는 흥얼거림으로 시작했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리듬이 붙고, 정형화된 형식을 갖추게 되면서 서서히 그 모습을 완성시켰을 것이다. 노래는 문자가 나온 이후부터는 대중화의 길을 걷게 되었고, 시간과 공간을 뛰어 넘어 가창되었을 것이다. 바야흐로 대중의 삶 속에 깊은 뿌리를 내리면서 정착되었던 것이다.
대중가요(大衆歌謠)란 널리 대중이 즐겨 부르는 노래를 일컫는다. 통속가요(通俗歌謠)라 일컫기도 하지만, 예술적 가치를 따져 주관적으로 일컫는 말이다.
대체적으로 대중가요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지닌다.
먼저 시적(詩的) 요소(要素)가 강하다. 고도의 압축과 생략이 흔히 나타나고, 함축적인 의미도 많이 지닌다. 실제로 시에 곡을 붙인 경우가 흔히 있음은 이에 대한 증거이다. 다음으로 구어적(口語的) 요소가 강하다. 당시 언중들의 언어를 잘 반영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즉, 일상적인 대화의 모습이 잘 투영된다. 또 노랫말은 리듬을 중시하다보니 부드러운 발성과 연관하여 짓는다. 문장의 끝 부분에 ‘-ㄹ게[ㄹ께]’나 ‘-거야[꺼야]’처럼 된소리가 실현되기도 하지만, 대체적으로 부드럽게 발음되도록 한다. 그리고 1차적으로 노랫말을 만든 작가가 원작자이지만, 2차적으로 노래를 부르는 가수가 실제 구현하는 과정 속에서 노랫말이 바뀔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 게다가 ‘띄어쓰기’도 무시한다. 애당초부터 곡을 부드럽게 창으로 구현되는 것이 목표이기에, 띄어쓰기는 전혀 고려의 대상이 아니다.
본고는 이러한 특성을 지닌 노랫말을 연구대상으로 삼아, 확인절차를 거쳐 잘못 쓰인 표현을 찾고자 시도한 것이다. 노랫말을 확인할 때, 1차적으로 노래책을, 2차적으로 그 가수가 직접 부른 노래를 들었다. 원판으로 들은 경우도 있으나, 인터넷상의 개인 블로그(blog)나 음악파일 공유 사이트 ‘몽키3(http://www.
monkey3.co.kr)’과 ‘소리바다(http://www.oribada.com)’
를 이용해 직접 들어 보았다. 3차적으로 가수가 낸 원판에 실린 노랫말을 확인하였다. 실질적으로 본고는 3차의 확인이 필요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운 면이 있다.
참고 자료
편집부, 「통기타 명곡집」, 아름출판사, 2005.
국립국어원, 「21세기 세종계획 2003 한민족 언어 정보화」, CD자료, 문화관광부, 2003.
김홍석, 「형태소와 차자표기」, 도서출판 역락, 2006.